[SP]동성홀딩스, 중국 환경시장 이어 미국ㆍ호주 진출 논의 속도

입력 2014-08-28 08:36 수정 2014-08-28 0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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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2014-08-28 08:50)에 Money10을 통해 소개 되었습니다.

[종목돋보기]동성홀딩스가 중국 폐타이어 처리 시장에 진출한 데 이어 미국, 호주에도 진출할 전망이다. 이에 동성홀딩스가 폐타이어 친환경 처리 시장을 새로 개척하는 선도 기업이 될지 주목된다.

28일 동성홀딩스에 따르면 자회사 동성에코어는 이달 말까지 중국 TTE(Tire To Energy) 공장을 완공한다. 또 이르면 연내, 늦어도 내년 상반기까지 미국, 호주 시장 진출을 논의할 계획이다.

TTE는 기존의 가마식 대신 세계 최초로 디스크체인식을 적용한 방식으로 이 공장에서는 폐타이어를 친환경적으로 열분해해 재생 오일 및 카본블랙, 기타 재생자원 형태로 100% 환원시킨다. 경제성은 물론 연속 가동성과 수율, 제품 품질면에서 검증 받은 기술로 폐타이어를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는 최적의 솔루션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다.

동성홀딩스가 TTE 공장을 완공하면 중국에서 발생하는 연 2억개 달하는 폐타이어 시장을 잡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중국은 자동차 보급률이 높아지며 폐타이어가 급속히 늘고 있어 지난해 5월부터 고형폐기물인 폐타이어를 보관, 처리할 수 있는 관리시스템을 도입, 친환경적으로 처리하려고 노력하고 있다. 특히 중국 정부는 내년 말까지 2조5000억 위안(약 434조원)을 환경보호에 투자하며 올 한 해 동안만 1조 7000억 위안(약295조원)을 집중 투입한다는 방침이다.

이에 따라 현재 설립한 중국 내 TTE 공장 외에 설비 구축을 늘려나갈 가능성도 있다.

동성홀딩스는 중국뿐만 아니라 매년 폐타이어가 2~3억개씩 발생하는 미국, 호주에도 TTE 공장을 설립할 예정이다.

본래 미국과 호주의 TTE 공장 건설은 중국보다 앞서 추진됐다. 관련 논의가 진행되고 마지막 단계인 투자에서 선례가 없다는 투자자들의 요구에 동성홀딩스의 TTE공장 건설은 일시적으로 중단됐다. 그러나 중국 공장이 완공되면 선례가 생기면서 관련 논의는 재개될 예정이다.

회사 관계자는 “중국 정부가 환경문제를 인지하면서 폐타이어 처리가 마땅치 않은 상에서 동성에코의 TTE 플랜트가 시범사업으로 뽑혔다”며 “이 공장이 설립되기 전까지 상업적인 폐타이어 처리 공정이 없었으며 중국에서의 사업 기회는 더욱 늘어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중국 공장 설립 전에 미국과 호주에서 관련 공장 설립 논의가 있었지만 투자자들의 요구사항이 공장을 직접 눈으로 보고 싶다는 것이어서 잠시 논의가 보류됐다”며 “올해 하반기, 늦어도 내년 상반기 논의를 재개할 것이고 투자자들의 판단에 따라 관련 솔루션을 제공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코스닥업체 뉴프라이드도 폐타이어 친환경 처리 사업을 진행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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