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S, 美 여성 인질 몸값 66억원 요구해

입력 2014-08-27 17: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텍사스 교도소 수감 중인 여성 테러리스트 석방도 원해

이슬람 수니파 극단주의 무장단체 이슬람국가(IS)가 미국 여성을 인질로 억류하고 있다며 미국 정부 관계자와 인질 여성가족들이 밝혔다고 26일(현지시간) 주요 외신들이 보도했다.

인질 여성은 26세로 시리아 내 인도주의 지원 단체 3곳에서 근무하다 지난해 IS 조직원들에게 납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미국 정부관계자와 가족은 인질의 안전을 고려해 여성의 신원은 공개하지 않았다.

IS는 인질의 몸값으로 660만 달러(약 66억5000만원)와 텍사스 교도소에 수감된 과학자 출신 여성 테러리스트 아피아 시디키의 석방을 요구했다.

이 여성의 인질 억류가 확인되면서 IS에 납치된 미국인은 최소 3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19일 IS는 미국인 기자 제임스 폴리의 참수 영상을 공개하며 또 다른 미국인 기자 스티븐 소트로프를 살해하겠다고 협박했다.

한편 알카에다의 시비라 지부 격인 알누스라 전선은 카타르의 중재 협상을 통해 2년간 억류했던 미국인 기자 피터 시터 커더스를 24일 석방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047,000
    • -0.67%
    • 이더리움
    • 4,315,000
    • +0.82%
    • 비트코인 캐시
    • 468,400
    • +0.49%
    • 리플
    • 623
    • +1.14%
    • 솔라나
    • 199,600
    • +0.55%
    • 에이다
    • 535
    • +2.88%
    • 이오스
    • 733
    • +0.69%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3
    • -3.15%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700
    • -0.1%
    • 체인링크
    • 18,970
    • +4.29%
    • 샌드박스
    • 428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