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체트병이란, 20·30대 여성 방치하면 입에서 생식기까지 번져 '깜짝'

입력 2014-08-27 10: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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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체트병이란

(사진=뉴시스)

최근 베체트병 환자가 급증하며 베체트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베체트병이란 혈관에 염증이 생기는 질환이다. 1937년 터키의 피부과 의사 베체트가 처음으로 발견한 베체트병이란 주로 입과 성기, 눈에 만성 염증의 증상을 보이며 이 외에도 피부, 혈관, 위장, 중추신경계, 심장 및 폐 등 여러 장기에도 나타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1980년대 이후 현재까지 베체트병 환자 수가 증가하는 추세다. 주로 20~30대에 발생하지만, 드물게 소아 혹은 40~50대 이후에서도 발생하며, 우리나라에서는 여성의 발생 빈도가 높은 경향이 있다. 또한 베체트병 환자의 90%는 구내염이 있는 것으로 보고됐다.

베체트병은 초기에는 일상생활에 큰 영향을 끼치지 않지만, 제대로 된 치료 없이 방치하면 점차 피부, 생식기, 장기 등에 퍼져 심할 경우 안구에 염증을 일으켜 포도막염과 망막혈관염 등을 일으킬 수 있다.

베체트병을 예방하려면 충분한 휴식과 숙면을 통해 면역력을 높이는 것이 중요하다. 스트레스를 줄이는 것 또한 중요한 방법이다. 전문가들은 "면역력이 낮아진 근본 원인을 제거해야 베체트병을 완치하는 길"이라며 "가까운 병원을 찾아 진단과 치료를 받는 것이 중요하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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