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용진 “김재범·윤형렬 존 역할, 1등병 걸려 있다고” [‘더 데빌’ 미디어콜]

입력 2014-08-26 17:10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송용진이 배우들 간 치열했던 연습 과정을 드러냈다.

26일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열린 뮤지컬 ‘더 데빌’ 미디어콜에는 마이클리, 박영수, 이충주,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이 참석했다.

송용진은 이날 행사에서 “지난번 ‘더 데빌’ 쇼케이스를 할 때만해도 무대에서 돋보이고 살아남기 위해서는 존 역할을 맡는 셋(송용진, 김재범, 윤형렬)이 똘똘 뭉쳐야 한다고 했다. 왜냐하면 우리가 분명히 주인공이라고 이야기를 듣고 왔는데 자꾸 보니 엑스(마이클 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가 주인공인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송용진은 “그래서 데모도 해보고 항명도 해봤다. 그런데 런쓰루(작품을 처음부터 끝까지 실전처럼 하는 리허설)을 해보고 나니까 ‘우리 적은 그레첸(차지연, 장은아)였구나’라고 생각했다며 와이프들이 무서운 여자구나 싶어 부부싸움이 일어났다”고 전했다. 아울러 송용진은 “배우들끼리 캐릭터 간 공유를 많이 했다. 주변에서 존들은 서로 1등병에 걸려있다고 장난치며 이야기했다. 배우들 각각 서로 필살기를 갖고 있다고 할 정도로 준비 과정이 그만큼 치열했다”고 언급했다.

‘더 데빌’은 독일의 대문호 괴테의 ‘파우스트’를 모티브로 한 3인극 뮤지컬이다. 이지나 연출, 배우 마이클리, 한지상, 박영수, 이충주, 송용진, 김재범, 윤형렬, 차지연, 장은아 등이 뭉쳤다. 오는 11월 2일까지 서울 두산아트센터 연강홀에서 상연된다.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10명 중 8명 "하반기 경영여건 어렵다"…관치보다 '정치금융' 더 압박[금융사 CEO 설문조사]
  • 예약 밀리고 안 되고…국민 10명 중 3명, 의료공백 불편경험 [데이터클립]
  • “이젠 싼 맛 말고 제맛”…K브랜드로 中독 벗어난다
  • "청약 기회 2년 날렸다"…공사비 급등에 또 취소된 사전청약 사업
  • [뉴욕인사이트] 고용 지표에 쏠리는 눈…하반기 황소장 이어가나
  • “잠재력만 봅니다” 부실 상장·관리 여전...파두·시큐레터 투자자 ‘피눈물’ [기술특례상장 명과 암②]
  • 유사투자자문업, 정보·운영 제각각…8월 자본법 개정안 시행에 당국 부담도 ↑ [유사투자자문업 관리실태]②
  • 박민영이 터뜨리고, 변우석이 끝냈다…올해 상반기 뒤흔든 드라마는?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1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98,000
    • +1.95%
    • 이더리움
    • 4,874,000
    • +2.09%
    • 비트코인 캐시
    • 545,000
    • -0.27%
    • 리플
    • 673
    • +1.2%
    • 솔라나
    • 208,000
    • +3.53%
    • 에이다
    • 566
    • +4.43%
    • 이오스
    • 812
    • +0.74%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9
    • +1.57%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500
    • +0%
    • 체인링크
    • 20,200
    • +5.21%
    • 샌드박스
    • 461
    • +0.22%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