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금리시대의 증권투자]KB자산운용,국공채·AA회사채 중심…연 6∼7% 안정적 수익

입력 2014-08-26 1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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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코리아롱숏펀드

저금리 시대 연 6~7%의 안정적인 수익률을 추구하는 ‘KB코리아롱숏펀드’가 주목을 받고 있다.

KB자산운용의 대표적인 중위험·중수익 펀드인 ‘KB코리아롱숏펀드’는 다양한 롱숏 전략을 통해 시장흐름과 무관한 수익 추구를 목표로 한다는 점이 특징이다.

자산의 45%를 원금손실 가능성이 거의 없는 국공채 및 AA등급 회사채에 투자해 안정적인 수익을 확보하고 시장 상황에 따라 롱숏전략을 통해 주식순노출도(Net exposure) 10~30% 이내에서 관리하고 있다.

현재까지 운용 경과를 보면 주식 순노출도는 평균 20% 내외를 유지하고 있다.

펀드를 운용하고 있는 정병훈 매니저는 2006년 메릴린치 홍콩법인에서 아시아 헤지펀드를 담당했으며, 1세대 한국형 헤지펀드를 운용한 롱숏펀드 전문가로 꼽힌다.

독보적인 수익률로 입지를 굳혀왔던 KB자산운용이 글로벌헤지펀드 출신의 매니저를 영입하며 출시한 펀드인만큼 출시부터 시장의 이목이 집중됐다.

시장의 관심은 실적으로 증명됐다. 올해 들어 다른 롱숏펀드들이 주춤하는 동안 수익률 상위권에 이름을 올렸으며, 연초 이후 5.72%의 수익률로 롱숏펀드 가운데 1위다. 같은 기간 코스피지수는 1.63% 상승했다.(에프앤가이드 8월22일 기준)

안정적인 성과를 바탕으로 출시 이후 6개월여 만에 500억원을 달성했으며, 22일 현재 순자산 750억원을 기록 중이다.

KB자산운용 리테일본부 유성천 상무는 “밸류포트폴리오를 구성하고 주가지수 선물을 매도하는 포트폴리오 알파전략이 주효했으며, 업종 및 종목간 롱숏전략도 수익률 제고에 기여했다”며 “매월 0.5~1%의 수익을 꾸준히 쌓고 있어 판매사들의 문의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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