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상호변경은 주가에 '긍정적'

입력 2006-09-04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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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시장의 부진에도 불구하고 전반적으로 사명을 변경한 기업들의 주가가 긍정적인 흐름을 보인 것으로 나타났다.

4일 증권선물거래소에 따르면 올해 8월까지 상호를 변경한 코스닥기업의 공시 전후 4거래일간을 중심으로 주가흐름을 분석한 결과 시장수익률을 상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다.

단, '사업목적, 신규사업진출'과 사유가 불분명한 '기타' 등의 상호변경의 경우 공시전 4일부터 공시후 4일 동안 주가는 지속적으로 시장수익률을 하회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은 제외한 법인은 같은기간 4%의 누적초과수익률을 기록했다.

기업별로는 이미지 제고를 통한 경쟁력 강화로 상호를 변경한 옐로우실리샌드(舊 실리샌드)는 공시전 4일, 공시일, 공시후 4일 각각 14.36%, 41.98%, 45.90% 기록해 가장 높은 수익률을 기록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YNK코리아(舊 써니YNK)가 공시전 4일 1.14%, 공시일 19.81%, 공시후 4일 47.61%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외에 사중나모여행, 굿센, 마틴미디어, JS픽쳐스도 공시 전후 4거래일간 초과수익률이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또, 올해들어 상호변경에 나서는 기업이 과거 2년에 비해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2005년에는 상호변경이 2004년과 비슷한 수준이었으나 올해들어 전년동기보다 27건(26.98%)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소속부별로는 벤처기업의 상호변경 건수가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78.95% 급증한 34건으로 집계됐다.

업종별로는 IT기업이 총 51건으로 59.83% 증가했으며 비 IT기업의 경우 전년동기대비 6.45% 감소한 29회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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