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주하 남편 강필구, 내연녀 주선자는 '시어머니' 였다

입력 2014-08-25 1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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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kbs

이혼 소송 중인 김주하 전 MBC 앵커의 남편 강필구 씨에게 혼외 자식이 있다는 의혹이 제기돼 논란인 가운데, 김주하가 이혼 소송 당시 강필구 씨에 대한 언급이 다시 화제다.

25일 여성지 '우먼센스'는 9월호 보도자료를 통해 김주하의 남편이 내연녀와 사이에서 올해 초 극비리에 딸을 낳았다고 밝혔다.

우먼센스에 따르면 김주하 남편의 내연녀는 지난 1월 미국에서 아이를 낳았으며, 이 아이는 김주하와 별거 이전에 임신이 됐다고 주장했다.

또한 강필구씨가 산전·후 옆을 지킨 것으로 전해지고 있으며, 산후조리 비용도 직접 결제한 것으로 알려졌다.

목격자는 강필구 씨와 내연녀에 대해 "두 사람의 애정표현이 너무 진해 오히려 일반 부부처럼 보이지 않았다. 내연녀는 40대 초반으로 아담한 체구에 오목조목한 이목구비를 지닌 미녀였다"고 전했다.

한편 MBC 김주하 전 앵커 측은 이혼소송 당시 "남편 강 씨가 교제 당시 유부남이라는 사실을 속이고 접근했다"고 주장한 바 있다.

김주하의 측근은 "교제 당시 강씨가 유부남이었다는 사실을 첫 아이를 낳은 후에야 알게됐다"며 "김주하가 충격과 배신감에 상상 이상으로 힘들어 했다. 아이가 없었다면 벌써 헤어졌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이 측근은 "두 사람의 만남은 한 교회에서 이뤄졌으며, 당시 강 씨는 유부남이었는데 그걸 숨기고 접근한 것이었다"라고 거듭 주장하며 "그 주선자가 지금의 시어머니였다"고 말했다.

김주하의 남편 강필구 씨는 가수 송대관의 조카이자, 맥쿼리증권 국제영업부 이사, 도이치증권코리아 상무 등을 거친 금융인으로 알려져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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