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 유병언 시신 오늘 유족 인도

입력 2014-08-25 16:0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경찰이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을 25일 오후 유족에게 인계키로 했다.

이에 따라 기독교복음침례회(일명 구원파) 신도들은 유 전 회장의 시신을 경기도 안성 금수원 내에 안치했다가 이달 30일 2일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다.

경찰 한 관계자는 "국립과학수사연구원에 안치된 유 전 회장 시신을 오늘 오후 5시께 유족에게 인계할 예정"이라며 "시간은 유동적일 수 있지만 유족들은 시신을 바로 금수원으로 옮겨갈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구원파 신도들은 이번 주말인 30일과 31일 2일장으로 장례를 치를 예정"이라며 "통상 3일장이 관례이지만 신도들은 유 전 회장 유언을 존중해 장례일정을 간소화한다는 입장"이라고 설명했다.

회의 과정에서 유 전 회장의 매제인 오갑렬(60) 전 체코 대사 등 일부 유족들은 오는 31일 하루만 1일장으로 치르자는 의견을 낸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3일장을 치르자는 신도들도 많아 구원파는 양쪽의 의견을 종합해 장례를 2일장으로 치르기로 결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구원파 대변인 등 지도부는 시신 인도나 장례일정에 대해 아직 공식적인 입장을 내놓지 않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유니클로부터 K리그까지…온 세상이 '헬로키티' 천국? [솔드아웃]
  • 협박과 폭행·갈취 충격 고백…렉카연합·가세연, 그리고 쯔양 [해시태그]
  • 갤럭시Z 플립6·폴드6, 사전판매 시작…온·오프 최저가는 어디?
  • 이젠 최저임금 1만 원 시대…내년 1.7% 오른 1만30원 확정
  • 비트코인 채굴 난이도 반감기 시기로 회귀…“매도 주체 채굴자”
  • 끊이지 않는 반발…축구지도자협회, 홍명보 선임한 정몽규에 사퇴 요구
  • 일본 ‘방위백서’…20년 연속 ‘독도는 일본 땅’ 기술
  • 200년 만의 '극한 폭우', 깨어보니 이웃집이 사라졌다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12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780,000
    • +1.17%
    • 이더리움
    • 4,417,000
    • +1.47%
    • 비트코인 캐시
    • 527,000
    • +6.49%
    • 리플
    • 721
    • +9.74%
    • 솔라나
    • 195,800
    • +2.09%
    • 에이다
    • 598
    • +5.84%
    • 이오스
    • 763
    • +3.67%
    • 트론
    • 196
    • +2.62%
    • 스텔라루멘
    • 142
    • +10.08%
    • 비트코인에스브이
    • 55,900
    • +4.19%
    • 체인링크
    • 18,280
    • +3.8%
    • 샌드박스
    • 441
    • +3.7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