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간당 50mm' 남부 국지성 호우…남해안 일대 산사태·침수 우려

입력 2014-08-25 13: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남부 국지성 호우

(YTN 방송 캡처)

한반도 남부에 국지성 호우가 퍼붓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전국적으로 비가 내리는 가운데 충청남부와 전라도 남해안에는 호우특보가 발효됐다.

이 지역에는 천둥, 번개를 동반한 시간당 50mm 이상의 강한 비와 함께 많은 비가 오겠다.

이날 밤까지 남부지방을 중심으로 돌풍과 함께 천둥, 번개가 치고 국지적으로 시간당 30mm가 넘는 강한 비와 많은 비가 오는 곳도 있겠다.

이미 많은 비로 인해 지반이 약해진 상태에서 남부 국지성 호우 소식에 많은 비가 예상돼 축대 붕괴와 산사태, 저지대 및 농경지 침수 등 피해가 우려된다.

이날 0시부터 낮 12시까지 12시간 동안 주요 지점 강수량 현황을 살펴보면 전라도 여산(익산) 156.0mm, 익산 137.9mm, 완도 118.0mm, 군산 116.2mm, 고흥 113.0mm, 무안 99.0mm, 함평 97.5mm, 광주 70.5mm, 여수 72.7mm이다. 경상도는 고성 175.5mm, 남해 99.0mm, 하동 93.0mm, 상주 84.6mm, 통영 66.8mm, 구미 56.5mm이다. 충청도는 금산 148.5mm, 영동 84.0mm, 옥천 77.0mm, 논산 67.0mm, 대전 44.1mm다. 제주도는 윗세오름(산간) 179.0mm, 표선면 145.0mm, 성산 128.2mm, 제주 109.9mm 등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산간이나 강가에서 야영하는 피서객들도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길 바란다"고 밝혔다.

남부 국지성 호우 소식에 네티즌은 "남부 국지성 호우, 남해안은 난리났네" "남부 국지성 호우, 장마도 아닌데 왜 이렇게 많이 와" "남부 국지성 호우, 산사태 주의보라는 것도 만들어야 되는거 아닌가?"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837,000
    • -0.08%
    • 이더리움
    • 3,267,000
    • +0%
    • 비트코인 캐시
    • 436,200
    • -0.41%
    • 리플
    • 718
    • -0.28%
    • 솔라나
    • 193,600
    • +0.16%
    • 에이다
    • 475
    • -0.63%
    • 이오스
    • 637
    • -0.78%
    • 트론
    • 208
    • -1.42%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0%
    • 체인링크
    • 15,270
    • +1.66%
    • 샌드박스
    • 342
    • +0%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