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는 ‘지속가능경영’]삼성그룹, 전문가와 멘토 사회문제 해결

입력 2014-08-25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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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질 마나우스 투페로 봉사활동을 떠난 삼성전자 임직원 해외봉사단원들이 마을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IT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사진제공=삼성전자
삼성그룹은 주요 계열사인 삼성전자를 필두로 ‘인류사회 공헌’에 이바지한다는 목표를 실행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그룹의 각 계열사는 이 같은 기본 경영 이념을 실현하기 위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삼성전자는 사회 주변의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임직원의 전문성과 사업 역량을 활용하고 있다. 가장 대표적인 활동으로는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과 ‘장애인용 안구마우스’를 꼽을 수 있다.

삼성 투모로우 솔루션은 지난해부터 시작한 프로그램이다. 일반인을 대상으로 실시하고 있는 이 활동은 사회의 개선점을 찾고, 새롭게 제안된 아이디어에 대해 임직원과 전문가 멘토가 함께 활동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지난해 총 1094개팀(3581명), 올해 총 1502개팀(4097명)이 각각 참여했다.

장애인용 안구마우스는 삼성전자 임직원이 각자 역량을 모아 지난 2012년 2월 안구마우스 ‘아이캔(eyeCan)’을 개발했다.

장애인들에게 제품이 보다 원활히 보급되도록 장애인 개발원과 보급 사업에 대한 업무협약(MOU)을 지난 2012년에 체결했다. 올 하반기에는 사용성을 개선한 새로운 버전의 ‘아이캔플러스(eyeCan+)’를 개발 완료해 공개할 예정이다.

해외에서는 태양광으로 동작하는 이동식 영화관인 ‘태양광 영화관’이 다양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지난해 8월 에티오피아 현지에 햇빛영화관 1호를 설립하고 기술과 노하우를 전수하며 약 300명의 관객과 30여명의 기술 전수자를 양성했다. 이후 네팔, 캄보디아, 말라위 등에 보급 및 개선하는 활동을 하고 있다. 올 하반기에는 누구나 만들어 볼 수 있도록 기술을 공개할 예정이다.

금융계열사의 활동도 활발하다. 삼성증권은 ‘기부컨설팅’ 서비스를 하고 있다. 비영리법인에 대한 기부, 개인명의 재단법인 설립 등에 대한 체계적인 법률 자문과 지원서비스를 제공한다.

이밖에 삼성화재는 저소득계층 어린이를 위한 ‘드림 놀이터’를 임직원 급여로 이뤄진 ‘드림펀드’ 기금을 기반으로 지원하고 있다. 연내 5곳을 추가로 조성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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