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상반기 취업자 절반은 ‘수도권 취업’

입력 2014-08-20 15:5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올해 상반기 취업자 중 절반은 수도권(서울, 인천, 경기 지역)으로 취업한 것으로 나타났다.

온라인 취업포털 사람인(www.saramin.co.kr)이 통계청의 경제활동인구조사를 토대로 ‘행정구역별 취업자수’를 분석한 결과, 올 상반기(1~6월) 수도권에 취업한 사람은 1273만 1000명으로 총 취업자(2,535만 2천명)의 50.2%를 차지했다.

특히 ‘경기도’가 614만 1000명(24.2%)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는 512만 9000명(20.2%), ‘인천시’에는 146만 1000명(5.8%)이 각각 취업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외에 ‘부산광역시’(164만 9000명, 6.5%), ‘경상남도’(163만명, 6.4%), ‘경상북도’(140만 5000명, 5.5%), ‘대구광역시’(120만 6000명, 4.8%), ‘충청남도’(114만명, 4.5%), ‘전라남도’(90만 1000명, 3.6%), ‘전라북도’(85만 9000명, 3.4%), ‘충청북도’(79만 4000명, 3.1%), ‘대전광역시’(75만 1000명, 3%), ‘광주광역시’(73만 4000명, 2.9%), ‘강원도’(69만 2000명, 2.7%). ‘울산광역시’(54만 9000명, 2.2%), ‘제주도’(31만 5000명, 1.2%) 순이었다.

올해 상반기 취업자수(2535만 2000명)는 지난해 상반기(2,475만 5천명)보다 2.4% 증가한 것으로 집계됐다.

취업자수 증감률을 지역별로 살펴보면 ‘광주광역시’의 증가폭이 5%로 가장 컸다. 계속해서 ‘충청북도’(4.8%), ‘제주도’(4.7%), ‘경기도’(4.5%), ‘충청남도’(3.2%), ‘대전광역시’(3.1%), ‘경상북도’(2.8%) 등의 순으로 전체 16개 중 14개 행정구역의 취업자수가 늘어났다.

하지만 ‘전라남도’(-0.9%)와 ‘전라북도’(-0.3%)는 같은 기간에 취업자수가 줄었다.

한편 이번 주에도 기업들의 채용소식이 이어지고 있다. 신도리코, 제일약품, 동국산업, 더클래스효성, 경기콘텐츠진흥원, 한국미쓰비시엘리베이터, 한국로버트보쉬, 동희그룹, 홈플러스 익스프레스, 앰앤서비스 등이 인턴·신입·경력 사원을 모집한다. 대부분의 기업이 오는 8월 24~29일 사이 원서접수를 마감한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05,000
    • +0.67%
    • 이더리움
    • 3,259,000
    • +0.71%
    • 비트코인 캐시
    • 436,600
    • -0.05%
    • 리플
    • 717
    • +1.41%
    • 솔라나
    • 193,100
    • +0.52%
    • 에이다
    • 477
    • +0.21%
    • 이오스
    • 644
    • +0.78%
    • 트론
    • 208
    • -2.8%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400
    • +1.3%
    • 체인링크
    • 15,310
    • +1.8%
    • 샌드박스
    • 342
    • +0.5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