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가, “싱글과 미니는 몸풀기, 첫 정규 앨범은 본격적인 달리기” [방탄소년단 기자간담회]

입력 2014-08-19 16: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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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방탄소년단이 데뷔 첫 정규 앨범 발매 소감을 밝혔다.

19일 오후 서울 용산구 한남동 블루스퀘어 삼성카드홀에서는 방탄소년단 정규 앨범 ‘다크 앤 와일드(DARK & WILD)’ 발매 기념 기자간담회 및 쇼케이스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방탄소년단 멤버 슈가는 “그간 발매했던 싱글과 미니가 몸 풀기라면, 정규 앨범은 본격적인 달리기라고 생각한다”고 첫 정규 앨범의 성격을 정의했다.

제이홉은 “방탄소년단의 첫 정규앨범이니 상징이 될 것 같다. 고생해서 나온 앨범인 만큼, 자식을 내놓은 기분이다”며 “음악적으로 스펙트럼이 넓어졌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힙합 마니아와 대중 모두를 만족시킬 수 있는 앨범이 아닐까 싶다”고 자신감을 드러냈다.

리더 랩몬스터는 “데뷔 1년 2개월 만의 첫 정규앨범으로, 14트랙이 수록됐다. 음악적 참여도가 높았다”며 “음악적으로 성숙했다고 감히 말하고 싶다”고 데뷔 소감을 드러냈다. 이어서 그는 “예전에는 전달하고자 하는 메시지나 감성이 흐릿했다면, 지금은 전달하려는 메시지와 감성이 명확해졌다는 느낌이다. 대중에게 더 잘 전달될 것 같다”고 데뷔 앨범의 특징을 설명했다.

또한, 랩몬스터는 “방탄소년단의 소년에는 많은 뜻이 담겼다”며 “그 중 하나가 성장의 가능성이다. 어른이 되기 전의 성장가능성을 보여주는 만큼, 앞으로도 성장해나가는 모습을 보여드리고 싶다”고 앞으로의 포부도 함께 전했다.

1년 2개월 만에 발매하는 첫 번째 정규앨범 ‘DARK & WILD’에는 타이틀곡 ‘댄저(Danger)’를 비롯해 ‘호르몬 전쟁’, ‘힙합성애자’ 등 총 14곡이 수록됐다. 사우스, 웨스트, 붐뱁, 트랩 등 힙합의 장르적 특성을 살려 방탄소년단의 음악적 방향성이 명확히 제시된 것이 특징이다.

1집 정규 앨범의 타이틀곡 ‘댄저(Danger)’는 펑크록 기타 사운드가 귀에 박히는 하이브리드 힙합 곡으로, 직설적인 랩, 파워풀한 후렴구와 시원한 샤우팅으로 구성됐다. ‘Danger’는 분명 연인 사이지만, 항상 사랑의 약자여야 하는 답답함을 담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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