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진동
(사진=가진동 페이스북)
중화권 톱스타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체포되며 국내 네티즌 사이에서는 사형될 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중국에서 마약혐의가 인정돼 사형된 사례가 있기 때문이다.
중화권 매체들은 18일(한국시간) "가진동이 마약 복용 혐의로 중국 베이징에서 경찰에 체포됐다"고 일제히 보도했다.
이날 네티즌들은 다양한 의견을 트위터를 통해 전했다. 한 네티즌은 "가진동 마약 안돼 내 첫사랑"이라며 아쉬움을 전했다. 다른 네티즌은 "가진동도 사형당하는건가"라며 궁금해 했다. 또 "가진동 마약했나보네. 중국에서 마약하면 사형아니었나"라는 의견도 나왔다.
가진동은 1991년 6월 대만에서 태어난 배우로, 현재 24살이다. 지난 2011년 영화 '그 시절 우리가 좋아했던 소녀'에 출연하며 일약 스타가 됐으며, '중화권의 국민 남동생'으로 불리고 있다. 한국의 '이승기'인 가진동은 잘 생긴 외모와 장난기 많은 모습으로 중화권에서는 '톱스타' 대우를 받고 있다.
특히 12살 많은 샤오야쉔(소아헌)과 사랑에 빠져 더 유명해졌다. 샤오야쉔은 36살로 대만 출신의 가수다. 이미 두 사람은 결별한 것으로 알려졌으며, 가진동이 마약에 빠진 것도 그녀와의 결별때문이라는 이야기가 중국 SNS상에서 돌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