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가 잠실 일대의 취약한 지질과 지반 침하 위험성을 알고도 적절한 대비를 하지 않아 도마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석촌 지하차도 싱크홀 책임에서 제2롯데월드는 쏙 빠지는 분위기던데”, “박원순 시장은 이런 얘기 나오면 쏙 들어가서 아무 말도 안 하지. 전시행정의 1인자”, “건설은 먹을거리가 없다. 인기 영합주의로 대충대충 서울시를 운영하다 보니 이런 일이 발생할 수밖에”, “서울시, 잠실 일대 싱크홀 위험성 알고 있었다고? 동공이 발견되지 않았으면 대형참사 일어날 뻔했잖아. 진짜 나쁜 인간들. 숨기기 급급한 공무원이나 건설사나 그 나물에 그 밥이네”, “제2롯데월드고 지하철이고 나발이고 다 집어치워. 무서워서 못 살겠다”, “어서 싱크홀 특별법 추진합시다”, “무상급식 하느라 돈이 없었나 봐”, “제2롯데월드, 9호선. 다 누구 작품이더라?” 등 비난일색이다.
○…“조화를 받으러 가는 경우도 있나?” 김대중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맞아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 등 야권인사 5명이 김정은 북한 노동당 제1비서 명의의 조의문과 조화를 전달받기 위해 단체로 방북해 구설에 올랐다. 네티즌들은 “고인을 추모하기 위해 조화를 보내는 것은 고인에 대한 예로 문제 될 것이 없다. 하지만 앉아서 조화를 받으러 오라니, 이런 무례한 경우가 어딨나”, “조화를 받으러 북한에 가다니. 국민들 보기 부끄럽지도 않은가”, “젊디젊은 김정은에게 책 잡힌 것도 아니고. 말 못할 사연이 있지 않나 궁금해집니다”, “어제가 아버지 기일인데 지방에 있는 아는 형님이 조화 가지러 오라더라. 욕 한 바가지 해줬다”, “세상 살면서 이런 코미디가 또 있을까” 등 냉담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