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정은, DJ 서거 5주기 화환 보내…이희호 여사 "남북 화해협력 계기되길"

입력 2014-08-17 18:4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김정은 북한 국방위원회 제1위원장이 17일 김대중(DJ) 전 대통령 서거 5주기를 앞두고 조화와 조전문을 전해왔다.

이날 김양건 북한 노동당 통일전선부장 겸 대남담당 비서는 이날 오후 5시께 개성공단 내 북측 중앙특구개발지도총국 사무소에서 방북한 새정치민주연합 박지원 의원, 임동원 전 통일부 장관, 김 전 대통령의 차남인 김홍업 전 의원 등을 만나 김 제1위원장 명의 화환과 조전문을 전달했다.

조화에는 '고 김대중 전 대통령을 추모하며, 김정은'이라는 문구가 쓰여 있었다. 조전문의 내용은 알려지지 않았다.

김 부장은 박 의원과 임 전 장관에게 "추모 행사를 위해 바쁘신데도 나오셨다. 몇 년 만에 만나나"라고 인사했다.

앞서 박 의원 등 일행 7명은 이날 오후 2시30분 동교동 김 전 대통령 사저를 찾아가 이희호 여사에게 보고하고 오후 4시30분께 도라산 출입사무소(CIQ)를 거쳐 방북했다.

이 여사는 박 의원 일행에게 "남북 화해협력의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며 "우리도 김정일 위원장 기일에 추모 화환을 보내면 좋겠다"고 말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현대차, 하반기 ‘킹산직·연구직’ 신규 채용 나선다
  • 푸틴 “트럼프 ‘종전계획’ 발언, 진지하게 받아들이는 중”
  • “고액연봉도 필요 없다” 워라벨 찾아 금융사 짐싸고 나오는 MZ들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10:07 실시간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354,000
    • -3.59%
    • 이더리움
    • 4,455,000
    • -4.71%
    • 비트코인 캐시
    • 466,100
    • -11.47%
    • 리플
    • 615
    • -7.1%
    • 솔라나
    • 185,000
    • -7.31%
    • 에이다
    • 505
    • -13.08%
    • 이오스
    • 700
    • -11.84%
    • 트론
    • 181
    • -1.09%
    • 스텔라루멘
    • 121
    • -4.7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00
    • -14.38%
    • 체인링크
    • 17,670
    • -8.06%
    • 샌드박스
    • 393
    • -11.29%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