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프란치스코 교황, 유가족 6백여 명 초대

입력 2014-08-15 10:02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사진=뉴시스)

프란치스코 교황의 방한 일정이 시작된 가운데 세월호 유가족이 오는 16일 열리는 시복식 미사에 참석할 것으로 알려져 화제다.

지난 14일 한국을 찾은 교황은 공항에 나온 유족들의 손을 모두 잡아주며 위로를 전한데 이어 시복식 미사에도 유족 600여명을 초대하기로 했다.

앞서 교황은 공항에서 세월호 참사 유가족들에게 위로의 말을 전했다. 프란치스코 교황은 이들의 아픔에 대해 "마음속에 깊이 간직하고 있습니다. 가슴이 아픕니다. 희생자들을 기억하고 있습니다"라는 말로 위로 했다.

교황은 단원고 교사 고 남윤철 씨의 부모 등 세월호 참사 유족 4명을 비롯해 새터민과 이주노동자 등 평신도 32명과 일일이 인사를 나눴다.

서울과 대전등을 오가며 바쁜 일정을 소화하고 있는 교황은 16일 광화문에서 열리는 시복식에 이어 18일 평화와 화해를 위한 미사를 마지막으로 출국한다.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희생자들 기억해야",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잘된 일이다", "세월호 유가족 시복식 참석, 치유받을 수 있길"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018,000
    • +2.07%
    • 이더리움
    • 3,270,000
    • +2.73%
    • 비트코인 캐시
    • 440,000
    • +1.27%
    • 리플
    • 721
    • +1.84%
    • 솔라나
    • 193,900
    • +4.47%
    • 에이다
    • 476
    • +1.71%
    • 이오스
    • 645
    • +1.9%
    • 트론
    • 212
    • -0.93%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300
    • +3.92%
    • 체인링크
    • 15,020
    • +3.94%
    • 샌드박스
    • 342
    • +2.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