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전자상거래 , 상반기 가전제품 온라인 구매 56.6% 성장

입력 2014-08-14 16:4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전자상거래, 주요 판매통로로 부상

중국 전자상거래 발전과 동시에 올해 중국 상반기 가전제품 온라인 구매 시장 규모가 830억 위안(약 13조 8000억)에 달해 전년 대비 56.6% 성장한 것으로 집계됐다고 14일(현지시간) 중국광밍망이 보도했다.

전자상거래가 최근 소비자들이 가장 관심을 보이는 판매통로로 부상하면서 가전제품 판매량에도 영향을 줬다. 그중 알리바바의‘텐마오’와 징둥그룹의 ‘360바이닷컴(360buy.com)’은 시장의 90%의 점유율을 자랑하고 있다.

2014년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에는 매우 중요한 두 가지 일이 일어났다. 중국 2위 전자상거래업체 징둥그룹(JD닷컴) 미국증시에 성공적으로 데뷔했고 1위 업체인 알리바바는 9월 중순 사상 최대 규모의 기업공개(IPO)를 앞두고 있다.

수억 위안의 세계 자본이 중국 전자상거래 시장으로 유입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시장은 고속성장을 할 것으로 분석된다.

2014년 상반기 가전제품 온라인 구매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대형 가전제품의 판매액은 230억 위안으로 67% 성장했고 휴대폰은 406억 위안으로 35%, 소형가전제품은 160억 위안으로 전년 대비 80% 성장했다.

대형가전제품에서 TV, 에어컨, 냉장고, 세탁기 등의 온라인 판매량이 전체 시장에서 각각 15%, 10.5%, 13%, 12.3%를 차지했다.

많은 전자상거래업체 중 특히 360바이닷컴은 전체 가전제품 온라인 시장의 58%를 점유했다. 대형가전제품 부문에서는 62%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360바이닷컴은 타오바오 등과는 달리 판매자가 자신의 물건을 직접 올려 판매하는 오픈마켓이 아닌 본사에서 직접 관리하는 종합 쇼핑몰이다. 최근 JD닷컴과 함께 통합운영되는 360바이닷컴은 가전제품이나 귀금속 등 보다 고가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098,000
    • +2.68%
    • 이더리움
    • 4,230,000
    • +1.73%
    • 비트코인 캐시
    • 458,200
    • +3.43%
    • 리플
    • 609
    • +5.36%
    • 솔라나
    • 191,200
    • +5.64%
    • 에이다
    • 497
    • +4.41%
    • 이오스
    • 688
    • +3.46%
    • 트론
    • 181
    • +2.26%
    • 스텔라루멘
    • 123
    • +6.96%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970
    • +1.83%
    • 체인링크
    • 17,510
    • +5.48%
    • 샌드박스
    • 399
    • +7.2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