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차세대 영상시장 공략 강화

입력 2006-08-30 11: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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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V-PC-스토리지 블루레이 풀 라인업 구축

LG전자가 블루레이 기반의 IT신제품을 출시를 계기로 차세대 영상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LG전자는 ▲블루레이 IT신제품(PC/광스토리지)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블루레이 플레이어 및 블루레이 디스크(미디어) 출시로 ▲차세대 영상시장 및 스토리지 시장을 공략할 계획이다.

또 차세대DVD에 대한 인지도 확산 및 시장 확대를 위해 전국 주요 백화점 및 대리점 100개 매장에 풀 HD LCD TV와 함께 BD(Blu-ray Disc)플레이어로 헐리우드 영화를 시연하는 ‘블루레이 체험존’을 운영, 본격적인 블루레이 마케팅을 펼친다.

블루레이 디스크(Blu-ray Disc)란 저장 용량이 기존 DVD대비 최대 10배에 이르며, SD급 DVD보다 6배 이상 선명한 화질을 표현 할 수 있는 차세대 광 미디어 규격을 말한다. Single Layer의 경우 25GB, Dual Layer의 경우 50GB 대용량 데이터를 저장할 수 있는 차세대 저장매체다.

LG전자는 지난달 업계 최초로 32ㆍ37ㆍ42인치 풀 HD LCD TV 풀 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고화질에 대한 소비자의 눈높이를 맞추고 있다.

8월 초에는 풀HD TV 로드쇼를 통해 BD 플레이어 첫 선을 보인데 이어 고용량, 고화질의 IT제품을 출시해 고화질 영상에 대한 고객들의 요구에 적극 대응해 나갈 계획이다.

LG전자 CTO 이희국 사장은 “블루레이 기반의 IT신제품 출시를 시작으로 연내 AV, PC, 스토리지에 이르는 블루레이 풀라인업을 구축함으로써 차세대DVD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LG전자는 BD진영의 규격기술 단체인 BDA(Blu-ray Disc Association)의 BoD (Board of Director) 이사회 멤버로서 규격기술 개발 및 프로모션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 수퍼멀티BD라이터 ‘수퍼멀티 블루’

LG전자는 25GB 대용량 데이터를 블루레이 디스크 한 장에 기록할 수 있는 블루레이(Blu-ray) 라이터 ‘수퍼멀티 블루’(GBW-H10N)를 출시한다.

이 제품은 BD-R(Recordable, 1회 기록) 세계 첫 4배속, BD-RE(REwritable, 수회 기록) 2배속 기록/재생이 가능하며 모든 CD/DVD 규격 및 블루레이 디스크 재생/기록이 가능하다.

LG전자는 국내 시장은 물론 독일, 프랑스 등 유럽 주요시장에 본격적인 판매에 들어간다.

지난해까지 8년 연속 광스토리지 세계 판매 1위를 지키고 있는 LG전자는 차세대 DVD 기술력을 바탕으로 스토리지 위상을 더욱 강화한다는 계획이다.

◆ 데스크톱 PC (X600) 시리즈

LG전자가 선보인 XPION X600 시리즈는 LG전자 ‘수퍼멀티 블루’ 드라이브를 비롯 엔비디아(nVIDIA)의 최고 사양 그래픽 카드인 ‘GeForce 7900GT 256MB’를 채택해 블루레이의 풀HD급의 영상으로 생생한 3차원 게임을 즐길 수 있다.

특히 업계 최초로 상업용 콘텐츠 저작권 보호 규격인 HDCP(High-Bandwidth Digital Contents Protection) 지원 그래픽 칩셋을 내장, 디지털 캠코더로 촬영한 HD급 콘텐츠 외에도 헐리우드 영화사가 블루레이 디스크로 제작한 고화질 영상을 감상할 수 있다.

또 인텔의 듀얼코어 프로세서인 펜티엄 D 945(3.4GHz)를 탑재, 320GB의 대용량 하드디스크, 1GB DDR2 메모리를 장착하는 등 강력한 성능을 구현한다.

이외에도 14가지 메모리카드 규격을 지원하는 ‘14-in-1’ 멀티 플래시 메모리 카드 리더를 기본으로 장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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