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값 상승에 중국 수요 얼어붙어

입력 2014-08-14 14: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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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분기 金구매 45% 감소

금값 상승에 세계 최대 금 소비국인 중국 수요가 얼어붙은 것으로 조사됐다.

세계금협회(WGC)는 14일(현지시간) 지난 2분기 중국의 금 구매가 144t으로 전년 동기 대비 45% 급감했다고 발표했다.

지난해 금값이 28% 하락으로 1981년 이후 가장 큰 하락세를 보이면서 중국 소비자들의 금 구매 열풍을 불러일으켰다.

그러나 중동과 우크라이나 등 지정학적 리스크가 부각되면서 안전자산인 금은 올 들어 9% 오른 온스당 1312달러에 거래되고 있다. 이에 중국 소비자들의 금 구매 열기가 식었다고 전문가들은 풀이했다.

중국 소비가 위축되면서 글로벌 금 수요도 지난 분기에 964t으로 전년보다 16% 감소했다. 그 가운데 귀금속용 수요는 510t으로 전년보다 30% 줄었다. 금 상장지수펀드(ETF) 등 투자 용도 금 수요는 2분기에 40t 감소했다.

반면 글로벌중앙은행 금 수요는 전년 대비 28% 늘어난 118t을 기록해 대조를 보였다. 러시아가 54t으로 가장 많았고 카자흐스탄이 7t, 타지키스탄이 3%로 그 뒤를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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