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소폭 등락을 거듭한 가운데 약보합으로 마감했다.
28일 코스닥지수는 전일대비 0.13포인트(0.02%) 하락한 556.28로 장을 마쳤다.
지난 주말 미국시장이 혼조세로 마감한 가운데, 이날 코스닥지수는 2.05포인트 오른 558.46으로 출발했으나, 560선을 넘지 못하고 보합권 등락을 거듭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29억원, 56억원 순매도한 반면 기관이 87억원 순매수를 보였다. 업종별로는 방송서비스, 컴퓨터서비스, 기계장비, 섬유의류 등이 강세였고 오락문화, 비금속, 인터넷, 운송장비는 약세였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등락이 엇갈려 NHN(-1.07%) 하나로텔레콤(-2.70%) 하나투어(-1.07%) 휴맥스(-1.86%)는 떨어졌고, LG텔레콤(0.49%) 아시아나항공(0.36%) 동서(0.23%) CJ홈쇼핑(1.47%)은 올랐다.
다음과 다음커머스는 이재웅 사장이 경품용 상품권 발행업체 수사와 관련해 출국금지 당했다는 소식으로 각각 4.21%, 11.44% 급락했다.
오디코프는 씨에스엠의 경영권 인수 소식으로 상한가에 올랐고, 인투스는 최대주주가 바뀌는 제3자배정 유상증자가 무산됐다는 소식으로 하한가를 기록했다.
한편 이날 코스닥시장에서는 상한가 14개를 포함해 391개 종목이 올랐고, 하한가 5개 등 475개 종목이 떨어졌다. 84개는 전날과 주식값이 같은 보합으로 마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