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리미어리그 16일 킥오프…맨유 VS 스완지시티 개막전

입력 2014-08-11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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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AP뉴시스)

2014 브라질 월드컵은 끝났지만 진정한 지구촌 축구축제는 이제부터 시작이다.

16일 밤(이하 한국시간) 영국 맨체스터 올드트래포드에서는 2014~1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와 스완지 시티의 경기가 열린다. 프리미어리그는 이 경기를 시작으로 내년 5월 24일 대장정에 돌입한다.

프리미어리그 20개 팀은 리그 개막을 앞두고 마지막 전력 점검에 한창이다. 루이스 반할(네덜란드) 감독이 새롭게 사령탑을 맡은 맨유는 지난 5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의 선라이프 스타디움에서 열린 리버풀과의 2014 기네스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 결승전에서 웨인 루니와 후안 마타, 제시 린가드의 연속 골로 3-1 역전승을 거두며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7위까지 추락한 맨유는 유럽의 정상급 팀들이 대거 출전한 이번 대회에서 우승, 잃었던 자신감을 회복했다.

반면 기성용(25)이 풀타임 출장한 시완지 시티는 10일 비야 레알(스페인)과의 프리 시즌 친선 경기에서 0-3으로 완패해 시즌 전망을 어둡게 했다. 기성용은 이날 9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지만 공격 포인트는 기록하지 못했다.

지난 시즌 리그 우승팀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는 시즌 개막을 앞두고 인터내셔널 챔피언스컵과 커뮤니티실드(지난해 리그 우승팀과 FA컵 우승팀의 단판 승부)을 치르며 조직력을 끌어 올렸다. 특히 요베티치는 프리시즌 기간 활발한 공격력 뽐내녀 새로운 득점원으로 떠올랐다.

아스날은 10일 밤 영국 런던의 웸블리 스타디움에서 열린 커뮤니티실드 맨시티와의 경기에서 브라질 월드컵 우승 멤버인 독일 3인방의 결장에도 불구하고 3-0으로 승리하며 올 시즌 기대감을 높였다.

이로써 아스날은 지난 시즌 FA컵에 이어 프리미어리그 챔피언 맨시티를 꺾고 10년 만이자 통산 13번째 커뮤니티실드 정상에 올랐다.

특히 3500만 파운드(609억원)의 이적료로 아스날에 영입된 산체스(칠레)가 관심사다. 산체스는 브라질 월드컵에서 칠레를 16강으로 견인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한때 리버풀행이 유력하다는 소문도 있었지만 7월 초 아스날 유니폼을 입었다.

한편 2014~2015시즌 프리미어리그 개막전이 열리는 16일 밤에는 스토크시피와 애스턴 빌라, 웨스트햄과 토트넘, 레스터 시티와 에버턴, 퀸즈 파크 레인저스와 헐시티, 웨스트 브롬과 선덜랜드의 경기가 동시에 펼쳐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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