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술고래 특히 주의해야 하는 이유는?

입력 2014-08-07 13: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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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새우 주둥이에 찔려 비브리오 패혈증에 걸린 다리 모습(오른쪽). 지난 2012년 대만에서는 한 주부가 살아 있는 새우로 요리를 만들려다가 새우 주둥이에 찔려 숨지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뉴시스

본격적인 여름 휴가철을 맞아 냉장·냉동시설이 부족한 캠핑 시설 등 야외에서의 음식물 조리·보관에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특히 갑각류 등에서 어패류 등에서 발병하는 비브리오패혈증 예방에 주의가 요구되고 있다.

비브리오패혈증은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에 감염되어 상처감염증 또는 원발성 패혈증이 유발되며 오한, 발열 등의 신체 전반에 걸친 증상과 설사, 복통, 하지 통증과 함께 다양한 피부 병적인 변화가 발생하는 감염성 질환이다. 매년 20~40명 정도의 환자가 발생하며 치사율은 50% 이상이다.

비브리오패혈증은 주로 바닷물의 온도가 18~20°C로 상승하는 여름철에 해안지역을 중심으로 발생하며 만성 간질환과 같은 만성질환을 앓고 있어 면역기능이 떨어진 사람들에게 잘 감염된다. 어패류를 익히지 않고 날것으로 먹었을 때, 어패류나 바닷물, 갯벌에 들어있는 비브리오 불니피쿠스 균이 피부 상처에 접촉되었을 때 감염된다.

비브리오패혈증을 예방하려면 여름철 해변에 갈 때 피부에 상처가 나지 않도록 주의하며 상처가 났을 때에는 재빨리 깨끗한 물로 상처 부위를 씻고 소독해야 한다. 해산물, 특히 어패류는 반드시 익혀 먹고 간질환 환자나 술을 많이 마시는 사람들은 비브리오패혈증이 잘 발생하는 여름과 가을에 어패류와 생선을 날 것으로 먹지 않도록 해야 한다.

비브리오패혈증 예방법에 시민들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바다에 가는데 주의해야지"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어패류를 날 것으로 먹는 사람이 있나?" "비브리오패혈증 예방, 생굴 많이 먹는데. 생굴도 해당되나요?"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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