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징계 수위는?…선수 자격 박탈에 일반 보병직 변경

입력 2014-08-06 17: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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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피겨여왕’ 김연아(24)의 남자친구로 알려진 국군 체육부대 소속 아이스하키 선수 김원중(30ㆍ병장)이 국가대표 파견 훈련 중 합숙소를 무단이탈 후 마사지 업소에 갔다 교통사고를 낸 사실이 뒤늦게 밝혀졌다.

이에 따라 김원중의 징계 수위가 관심사로 떠올랐다. 국방부는 사고를 일으킨 김원중 병장에 대해 선수 자격을 박탈하고 남은 복무 기간을 일반 보직병으로 변경해 복무토록 할 예정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원중 병장은 지금까지 2018 평창 동계올림픽 출전을 위해 준비했다. 한국 아이스하키의 올림픽 출전 가능성은 높지 않지만 마지막까지 희망을 이어간다는 각오였다. 그러나 김원중 병장의 이번 사건으로 김원중 병장 본인은 물론 한국 아이스하키에 적지 않은 파장을 안길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한편 국방부는 지난 6월 27일 김원중 병장과 이모 병장, 이모 상병 등이 훈련을 위해 경기 일산 소재 합숙소에 체류하던 중 코치에게 ‘음료수를 사러간다’고 한 뒤 숙소에서 이탈, 마시지 업소 출입 후 돌아오는 길에 교통사고를 당했다고 6일 발표했다.

이에 대해 네티즌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말년 병장인데 조심했어야지”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올림픽 출전은 물건너갔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한국 아이스하키에 큰 타격이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징계 수위가 엄청나네” “김연아 남자친구 김원중, 선수 자격 박탈 당연한 일이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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