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ㆍ미주항로 컨테이너 운임 크게 상승

입력 2014-08-06 17:0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유럽과 미주항로의 컨테이너 운임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6일 한국선주협회가 분석한 상해해운거래소의 지난 1일 기준 컨테이너 운임 현황에 따르면, 유럽행은 전주 대비 1TEU당 20.9% 상승해 1455달러를 나타냈다. 1TEU는 2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의미한다.

유럽행 컨테이너화물 운임은 지난해 평균 1090달러에서 올해 3월 983달러로 하락한 이후 1100달러 수준에서 정체됐으나, 이달 들어 1400달러 대로 회복한 것이다.

지중해지역으로 들어가는 컨테이너 운임도 1TEU당 1459달러에서 1608달러로 10.2% 상승했다.

미주항로 운임도 크게 올랐다. 미주 서안행은 전주 대비 1FEU당 1765달러에서 24.5% 올라 2198달러를 보였다. 1FEU는 40피트 길이 컨테이너 1개를 말한다. 미주 동안행도 17% 급등하면서 4187달러로 치솟았다.

선주협회는 이와 관련 글로벌 컨테이너 정기선사들의 운임회복을 위한 노력이 시장에 반영된 것으로 해석했다. 이에 따라 이들 항로에 컨테이너선을 운항 중인 한진해운과 현대상선의 수익도 개선될 것으로 예상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수십명이 함께 뛰는 '러닝크루', 이제는 민폐족 됐다?
  • 고려아연 공개매수 돌입…주당 83만 원에 '전량 매수'
  • 중동 불안에 떠는 원유시장...국제유가, 배럴당 200달러까지 치솟나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단독 건전성 急악화한 금고 150곳인데…새마을금고중앙회, 30곳 연체율만 점검 [새마을금고, 더 나빠졌다下]
  • 제18호 태풍 '끄라톤' 덮친 대만…무너지고 부서진 현장 모습 [포토]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34,000
    • +1.86%
    • 이더리움
    • 3,269,000
    • +2.54%
    • 비트코인 캐시
    • 437,800
    • +0.85%
    • 리플
    • 721
    • +1.41%
    • 솔라나
    • 193,100
    • +4.27%
    • 에이다
    • 474
    • +1.5%
    • 이오스
    • 642
    • +1.42%
    • 트론
    • 212
    • -0.47%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00
    • +3.67%
    • 체인링크
    • 14,960
    • +3.46%
    • 샌드박스
    • 341
    • +2.7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