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영황제’ 펠프스, 여유 가지고 돌아와

입력 2014-08-05 07:5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성적 부담없이 수영 즐기고 있어”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29ㆍ미국)가 돌아왔다. 지난달 13일에 조지아대학에서 열린 100m 자유형 경기를 앞두고 환하게 웃는 펠프스. (사진=AP/뉴시스)

‘수영황제’ 마이클 펠프스 (29ㆍ미국)가 돌아왔다.

펠프스는 “따분한 은퇴 후 생활을 청산하고 다시 현역으로 복귀해 행복하다”며 2016년 브라질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출전을 향한 열의를 다졌다.

2012년 런던올림픽을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 후 20개월 만인 지난 4월 아레나 그랑프리 시리즈에서 전격 복귀한 펠프스는 오는 6일(현지시간)부터 미국 캘리포니아주 어바인에서 닷새간 열리는 미국 수영선수권대회에 참가한다.

세 차례 하계올림픽을 거치며 금메달 18개를 비롯해 모든 종목을 통틀어 가장 많은 22개의 메달을 딴 펠프스는 성적보다는 경쟁 자체에 의미를 뒀다.

복귀전이었던 남자 접영 100m에서 2위를 차지하면서 녹슬지 않은 기량을 선보였다.

펠프스의 코치와 동료 선수들은 복귀 전후 펠프스의 가장 달라진 점은 여유라고 말했다.

그 자신도 역시 “요즘은 외부의 기대나 성적에 대한 부담없이 수영을 즐긴다”며 “나뿐만 아니라 오랜 시간 동안 나를 지도해 온 밥 바우먼 코치도 한층 더 여유로워졌고 예전보다 출발선에서 더 자주 웃는 나 자신을 발견한다”고 말했다.

한편 펠프스는 이번 대회에서 자유형 100mㆍ접영 100mㆍ배영 100mㆍ혼영 200m 등 단거리 종목에 초점을 맞춰 출전할 예정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6,000
    • +3.91%
    • 이더리움
    • 4,274,000
    • +4.86%
    • 비트코인 캐시
    • 466,400
    • +11.23%
    • 리플
    • 615
    • +7.71%
    • 솔라나
    • 195,100
    • +10.79%
    • 에이다
    • 500
    • +7.07%
    • 이오스
    • 699
    • +8.71%
    • 트론
    • 184
    • +5.75%
    • 스텔라루멘
    • 124
    • +10.7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050
    • +8.23%
    • 체인링크
    • 17,670
    • +9.89%
    • 샌드박스
    • 408
    • +13.97%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