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준수, “JYJ는 가족 같은 존재. 가끔 울컥해” [JYJ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

입력 2014-08-03 18: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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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JYJ 멤버 김준수가 멤버들에 대한 애정을 표현했다.

3일 오후 서울 강남 삼성동 코엑스의 전시홀에서는 JYJ 2집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 쇼케이스 및 기자간담회가 열렸다.

이날 기자간담회에서 김준수는 “JYJ는 가족 같은 존재다. 이 마음에는 지금도 변함이 없다”며 “나아가고자 하는 방향이 너무 굳건하고 모두 똑같다. 한 마디로 표현하자면 발걸음”이라고 JYJ를 정의내렸다. 이어서 그는 “지금까지 걸어온 길을 뒤돌아보면 한 발자국이다. 벗이라는 단어가 주는 힘이 매년 앨범을 낼 때마다 가끔 울컥하게 만든다”고 JYJ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특히 김준수는 다른 멤버 김재중과 박유천에 대해 “세상에 살며 모든 걸 함께 이야기하고 모든 아픔을 같이 나눌 수 있다는 멤버가 있다는 건 무엇과도 바꿀 수 없는 재산이다”며 “이제는 친구 이상으로 의지가 된다”고 두 명의 멤버에 감사함을 전했다.

이어서 “멤버들도 그럴 만한 경력이나 힘이 생겼다. 그런 팀의 멤버가 되는 것도 영광스러운 일”이라며 매해 느끼는 멤버들에 대한 절실한 고마움을 밝혔다.

JYJ는 지난달 29일 2번째 정규 앨범 ‘저스트 어스(JUST US)’를 발매, 각종 음원 사이트를 석권한 것은 물론 음반 선주문 12만 장을 기록해 여전한 인기를 입증했다. 9일에는 서울 잠실 주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갖는다.

(사진=노진환 기자 myfix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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