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7월 37만9820대 판매… 전년비 4.4% 증가

입력 2014-08-01 15:47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쏘나타, 제네시스 등 신차효과 이어져

현대자동차는 7월 국내 5만9640대, 해외 32만180대 등 모두 37만9820대를 판매해 전년 동기 대비 4.4% 판매가 늘었다고 1일 밝혔다.

7월 국내 판매는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0.6% 증가했다. 승용차는 대부분의 차종이 판매가 줄었지만 신형 쏘나타와 신형 제네시스 등 신차효과를 앞세워 이를 만회했다.

차종별로는 쏘나타가 신형 LF쏘나타 6366대를 포함해 총 1만35대가 판매되며 4개월 연속 내수 판매 1위에 올랐다. 그랜저는 6월 출시된 디젤 모델의 판매 호조를 바탕으로 전년보다 10.3% 증가한 8982대 판매를 기록했다. 제네시스는 전년 동기대비 2.9배 늘어난 3047대가 판매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스포츠유틸리티차량(SUV)은 업체 간 판매 경쟁의 영향으로 전년 동기보다 판매가 감소했다. 싼타페가 6051대, 투싼ix 4194대, 맥스크루즈 655대, 베라크루즈 532대 등 총 1만1432대가 팔려 전년 동기 대비 26.6% 감소한 실적을 올렸다.

상용차는 그랜드스타렉스와 포터를 합한 소형상용차가 전년보다 2.0% 증가한 1만1602대가 판매됐으며, 중대형버스와 트럭을 더한 대형상용차는 지난해 특근 미실시에 따른 기저효과로 전년보다 78.0% 증가한 2954대가 판매됐다.

현대차의 지난달 해외시장에서는 국내생산수출 9만7100대, 해외생산판매 22만3080대 등 전년 동기보다 5.2% 증가한 총 32만180대를 판매했다. 작년보다 국내생산수출은 2.9%, 해외공장판매는 6.2%가 증가했다.

국내생산수출은 지난해 특근 미실시로 공급이 감소한 데 따른 기저효과로 인해 판매가 증가했다. 해외생산판매는 주요 차종이 판매 호조를 나타내면서 작년보다 늘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검찰, ‘경기도 법카 유용 의혹’ 이재명 부부에 소환 통보
  • 꺾이지 않는 가계 빚, 7월 나흘새 2.2조 '껑충'
  • '별들의 잔치' KBO 올스타전 장식한 대기록…오승환ㆍ김현수ㆍ최형우 '반짝'
  • “나의 계절이 왔다” 연고점 새로 쓰는 코스피, 서머랠리 물 만난다
  • ‘여기 카페야, 퍼퓸숍이야”... MZ 인기 ‘산타마리아노벨라’ 협업 카페 [가보니]
  • 시총 14.8조 증발 네카오…‘코스피 훈풍’에도 회복 먼 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602,000
    • -2.32%
    • 이더리움
    • 4,214,000
    • -3.35%
    • 비트코인 캐시
    • 450,500
    • -7.48%
    • 리플
    • 604
    • -5.33%
    • 솔라나
    • 191,600
    • -6.26%
    • 에이다
    • 500
    • -5.66%
    • 이오스
    • 707
    • -5.23%
    • 트론
    • 178
    • -3.26%
    • 스텔라루멘
    • 122
    • -4.69%
    • 비트코인에스브이
    • 50,100
    • -5.92%
    • 체인링크
    • 17,710
    • -5.85%
    • 샌드박스
    • 410
    • -5.31%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