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피의자들 폭행 즐겼다…구타 중 발언 보니

입력 2014-08-01 11:2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28사단 윤 일병 사망 사건 피의자들 폭행 즐겼다…구타 중 발언 보니

(군 인권센터)

경기도 연천지역 육군 28사단에서 구타 및 가혹 행위로 동료 병사를 숨지게 한 피고인 5인 중 지모 병사가 구타 중 한 말이 충격을 주고 있다.

지난달 31일 군 인권센터에 따르면 피고인 이모 병장과 하모 병장이 휴가 간 지난 3월 17일~25일 동안 의무반에 남아있던 공범인 이모 상병과 지모 상병은 피해자인 윤 일병을 계속 폭행했다. 당시 주범 이모 병장의 폭행으로 상해를 입은 윤 일병의 허벅지를 찌르면서 이모 상병과 지모 상병은 "반응이 웃긴다"며 계속 고통을 가했다.

특히 지모 상병은 폭행으로 심하게 부어 무릎의 형체가 사라진 것을 보고, "무릎이 사라졌네. 존나(아주) 신기하다"며 윤 일병의 허벅지를 계속 찌르면서 괴롭혔다. 주범인 이모 병장이 휴가에서 귀대할 때까지 지 상병과 이 상병은 윤 일병의 허벅지나 무릎 뿐 아니라 주먹으로 팔과 가슴 부위를 계속 폭행했다.

28사단 윤 일병 사망에 이르게한 가해자들의 행위에 시민들은 "28사단 윤 일병 사망, 가해자들 다 살인죄 적용해야" "28사단 윤 일병 사망, 이런 야만인들" "28사단 윤 일병 사망, 쳐죽일 놈들" "28사단 윤 일병 사망, 너희들도 똑같이 당해봐라"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강철원 사육사, 푸바오 만나러 중국행…팬 카메라에 포착
  • '나솔사계' 20기 정숙♥영호, 이별 후 재회…"새벽 4시까지 기다려, 35조항 납득"
  • 단독 56년의 대장정…현대차 글로벌 누적생산 1억 대 돌파
  • '연봉 7000만 원' 벌어야 결혼 성공?…실제 근로자 연봉과 비교해보니 [그래픽 스토리]
  • ‘채상병 특검법’ 野주도 본회의 통과...22대 국회 개원식 무산
  • 허웅 전 여친, 유흥업소 출신 의혹에 "작작해라"…직접 공개한 청담 아파트 등기
  • 신작 성적 따라 등락 오가는 게임주…"하반기·내년 신작 모멘텀 주목"
  • '5000원' 백반집에 감동도 잠시…어김없이 소환된 광장시장 '바가지'? [이슈크래커]
  • 오늘의 상승종목

  • 07.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1,676,000
    • -4.37%
    • 이더리움
    • 4,391,000
    • -6.07%
    • 비트코인 캐시
    • 473,800
    • -10.43%
    • 리플
    • 621
    • -6.19%
    • 솔라나
    • 182,700
    • -8.42%
    • 에이다
    • 519
    • -10.05%
    • 이오스
    • 715
    • -10.18%
    • 트론
    • 182
    • -0.55%
    • 스텔라루멘
    • 125
    • -3.1%
    • 비트코인에스브이
    • 52,500
    • -12.86%
    • 체인링크
    • 17,980
    • -6.98%
    • 샌드박스
    • 402
    • -9.6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