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정희, “엄마 역할 많이 해왔다… 실제로 엄마 돼도 잘해낼 듯” [‘마마’ 제작발표회]

입력 2014-07-31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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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문정희가 자신이 맡아온 엄마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31일 오후 서울 여의도 63빌딩 주니퍼홀에서 열린 MBC 주말드라마 ‘마마’ 제작발표회에는 주연배우 송윤아와 정준호, 문정희, 홍종현, 손성윤, 최송현, 아역배우 조민아, 윤찬영 등이 참석했다.

이날 제작발표회장에서 문정희는 “아직 엄마가 아닌데도, 몇 년 전부터 모성이 내게 큰 주제였다”면서 “모성은 아이가 있어야 나오는 게 아니라, 옆에 누군가가 있으면 저절로 나오는 힘이 아닌가 싶다”고 모성애에 대한 자신만의 정의를 내렸다.

그는 “그동안 영화 ‘숨바꼭질’과 ‘연가시’ 등을 통해 많은 엄마 역할을 했다. 이번 ‘마마’는 교육열이 대단한 엄마다”며 “아직 경험이 없어 서울시 교육감과 엄마들의 상담 장면을 보면서 참조했다”고 연기 레퍼런스를 언급했다. 이어서 “드라마 ‘마마’ 속 내가 맡은 역할의 엄마는 사연이 있다. 그렇기 때문에 이 엄마만의 독특함이 있다”고 자신의 역할에 대해 설명했다.

또한 문정희는 “이렇게 많은 종류의 엄마 경험을 했으니까 나중에 진짜 엄마가 된다면 잘 해내지 않을까 싶다”고 장난스럽게 말하기도 했다.

문정희는 부잣집 딸로 태어나 꼬인데 없이 맑고 밝고 순수한 서지은 역을 연기한다. 눈에 띄는 외모와 패션 감각, 친절하고 감수성이 풍부한 서지은은 극중 문태주(정준호 분)의 아내다. 모든 여자들에게 부러움의 대상인 동시에 질투의 대상이며 지교동 여신으로 불린다.

‘마마’는 죽음을 앞두고 하나 뿐인 아이에게 가족을 만들어 주려는 한 여자와, 남편의 옛 연인과 세상 둘도 없는 친구가 되는 한 여자의 우정을 그린 작품으로, ‘동이’, ‘7급 공무원’을 연출한 김상협 PD와 유윤경 작가가 호흡을 맞춘다. 8월 2일 첫 방송.

(사진=최유진 기자 strongman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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