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상원,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 1만5000개 신설 법안 발의

입력 2014-07-31 04:13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미국 연방 상원에 한국인 전문직 비자 쿼터를 연간 1만5000개 신설하는 법안이 제출됐다.

30일(현지시간) 워싱턴 정가에 따르면 조지 아이잭슨(공화·조지아) 상원의원이 최근 한국인 전문인력 1만5000명에 대한 비자 쿼터 배당을 골자로 하는 법안(S.2663)을 대표 발의했다.

아이잭슨 의원은 ‘한국과의 동반자 법안(Partner with Korea Act)’을 통해 국무부가 대한민국 전문직 인력에 연 1만5000개의 취업(H1B) 비자와 유사한 ‘E-4’를 내주도록 했다.

공동 발의자로 마크 베기치(민주·알래스카), 로이 블런트(공화·미주리) 상원의원이 참여했다.

아이잭슨 의원은 전일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 2주년을 기념해 열린 상원 재무위원회 청문회 서면 성명을 통해 이같이 밝히고 이를 통해 미국에 대한 투자가 촉진되고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앞서 미국 하원에서는 친한파 의원 모임인 코리아코커스 공동의장인 피터 로스캠(공화·일리노이) 의원이 발의한 같은 내용의 ‘동반 법안(companion bill)’이 제출됐다.

미국 의회가 8월 휴회하는데다 9월 다시 개회한 이후 11월 중간선거를 앞두고 있어 연내 이들 법안이 발효될 가능성은 크지 않은 상황이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축구협회, 국가대표팀 사령탑에 홍명보 감독 내정
  • [날씨] "출근길 우산 챙기세요" 수도권 천둥·번개 물폭탄…무더위는 계속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이마트 ‘노브랜드’ 발품 팔아 찾은 가성비...해외서도 통했죠”[단독 인터뷰]
  • ‘평생 트라우마’ 학교폭력, 더 심해지고 다양해졌다 [학교는, 지금 ①]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11,000
    • -3.44%
    • 이더리움
    • 4,178,000
    • -4.48%
    • 비트코인 캐시
    • 448,900
    • -8.28%
    • 리플
    • 602
    • -5.79%
    • 솔라나
    • 189,500
    • -7.24%
    • 에이다
    • 498
    • -6.04%
    • 이오스
    • 701
    • -5.53%
    • 트론
    • 177
    • -4.32%
    • 스텔라루멘
    • 120
    • -6.98%
    • 비트코인에스브이
    • 49,720
    • -6.63%
    • 체인링크
    • 17,680
    • -5.86%
    • 샌드박스
    • 407
    • -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