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을 스토리텔링 하다’ 현대모비스 광고 화제

입력 2014-07-31 07: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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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행자 인식 긴급제동시스템을 표현한 현대모비스의 광고 '엄마의 마음' 편 (사진제공=현대모비스)

“엄마가 되면 세상 모든 것들이 위험해 보입니다. 자동차만큼은 그래선 안 되겠죠.”

부모의 마음을 대변하는 카피문구와 함께 어린아이가 자동차 앞으로 뛰어든다. 자동차는 아이의 움직임을 인식하고 브레이크를 작동하며 멈춘다.

‘아이들에게 과학을 돌려주자’는 메시지로 잔잔한 반향을 일으켰던 현대모비스가 이번에는 아이들의 안전을 지켜주는 자동차 관련 과학 이야기를 선보였다.

지난 2년간 현대모비스가 아이들의 꿈과 호기심에 대한 사회적 책임활동을 통해 ‘과학의 중요성’을 화두로 제시했다면, 이번 신규 캠페인에서는 소비자들이 피부로 느낄 수 있는 자동차 과학기술을 통해 ‘현대모비스의 과학’을 이야기한다.

광고 소재는 현대모비스가 조만간 상용화할 자동차 속 첨단 과학기술인 ‘보행자 인식 긴급 제동시스템(AEB-PD)’. 이 시스템은 자동차 전방 센서를 통해 갑자기 보행자가 나타나면 운전자에게 경고를 하고 자동으로 브레이크를 제동하는 기술이다.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한 첨단 기술로 최근 자동차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현대모비스 광고는 일상생활에서 흔히 접할 수 있는 사물과 환경이 한순간의 방심으로 얼마나 위험할 수 있는지를 시각적 요소로 보여준다. 그리고 이러한 요소들을 운전자는 물론 보행자의 안전까지 생각하는 현대모비스의 첨단 과학기술 이야기로 연결해 극적인 효과를 최대화했다.

이번 광고 캠페인 제작팀은 이번 TV-CF를 제작하면서 아이들과의 촬영이 가장 힘들면서도 기억에 남았다고 전했다. 스태프 한 명, 한 명이 직접 선생이 돼 아이들을 돌보는 것이 이번 촬영의 중요한 미션 중 하나였다. 어디로 튈지 모르는 아이들과 함께하는 촬영은 촬영 내내 한순간도 긴장의 끈을 놓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도 아이들은 촬영 내내 신 나게 노는 모습으로 광고에 활기를 불어넣었고, 촬영인지 놀이인지 모르게 촬영에 임했다. 촬영 후에 “내일 또 놀러 와도 되느냐”면서 엄마에게 매달려 애원하기도 하고, 함께 모델로 출연한 강아지와 정이 들어 “집으로 데려가고 싶다”며 울기도 했다는 후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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