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 추석’, 백화점 추석선물 예약판매도 앞당겨

입력 2014-07-30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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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백화점 직원들이 추석 선물세트를 선보이고 있다.(사진제공=롯데백화점)

38년만에 가장 이른 추석을 맞아 백화점 업계도 예년보다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앞당겼다.

30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백화점은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추석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통해 정육, 청과 등을 최대 50% 할인한다. 지난해보다 보름 정도 빠른 시점이다. 대표 상품은 한아름 갈비정육세트(4kg) 25만2000원, 정과원 곶감세트1호(40입) 12만원, 수삼ㆍ더덕 실속세트(각 500g) 11만4000원 등이다.

롯데백화점 박수진 식품MD팀 CMD(선임상품기획자)는 “추석이 지난해보다 11일 앞당겨지면서 추석이 다가올수록 선물을 구매하려는 고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된다”며 “사전 예약판매는 다양한 추석선물을 여유있게 합리적으로 구매할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말했다.

현대백화점도 다음달 8일부터 21일까지 전국 13개 점포에서 ‘2014년 추석 선물 예약 할인전’을 연다. 추석 선물세트 260여종을 최대 30%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다. 주요상품은 현대 특선 한우 난(蘭) 35만원, 영광 참굴비 죽(竹) 21만원 등이다.

현대백화점 신현구 생식품팀장은 “이른 추석에 대비해 지난해보다도 2주 가량 일찍 선물세트 예약판매를 진행한다”며 “할인혜택을 적용받을 수 있는 예약판매 기간에 추석 선물을 구입하는 것이 유리하다”고 말했다.

신세계백화점 역시 작년보다 1주일 가량 빠른 다음달 1일부터 21일까지 10개 전 점포에서 추석 선물세트 예약 판매에 돌입한다. 정상가보다 최대 50% 저렴한 가격으로 구매할 수 있으며, 추석 예약 판매 품목도 총 150개로 지난해 추석과 올해 설 125개보다 20% 늘렸다.

갤러리아백화점은 4일 명품관 고메이494를 시작으로 8일 수원점ㆍ센터시티ㆍ타임월드점이, 12일 진주점이 추석선물세트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채소ㆍ청과ㆍ정육ㆍ가공식품 10%, 생선 13∼22%, 갤러리아 PB 상품 20%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대표상품으로는 산지바이어세트, 자연건조 곶감세트, 벽제갈비 콜라보레이션 선물세트, TWG 차 선물세트 등을 선보인다.

AK플라자는 지난 25일 분당ㆍ평택점, 28일 구로본점에서 이미 추석선물 예약판매를 시작했다. 수원점은 다음달 4일부터다. AK플라자는 선물세트 품목을 지난 설 명절 때보다 약 10% 늘리고, 예약판매 기간 동안 품목별로 10∼40% 할인 혜택과 사은 상품권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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