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상반기 휴대폰 8.46억대 생산…통신산업 성장 ‘파죽지세’

입력 2014-07-28 16: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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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대폰 생산 14% 늘어…모바일인터넷 사용자 최초로 PC 넘어서

중국공업정보화부가 2014년 상반기 중국 휴대폰 생산량이 8억4600만대에 도달해 전년 동기 대비 14%의 생산량 증가를 나타냈다고 밝혔다고 28일(현지시간) 중국인민망이 도보했다.

중국 내 이동통신기지국은 1억7982만개가 개설되면서 146%라는 폭풍 성장을 보였다.

중국공업정보화부 관계자는 이런 결과를 두고 “앞으로 중국 통신장비산업은 전자정보제조업 발전을 이끌어 가는 중요한 산업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설명했다.

올해 상반기 중국 통신장비산업 전체 매출은 전년보다 16.4%, 해외수출은 10.8% 국내 판매는 21.7% 각각 증가했다. 특히 통신장비산업 매출규모는 중국 전체 전자정보산업의 18%를 차지한다. 이는 컴퓨터산업에 버금가는 수치이며 업종별로는 2위에 해당한다.

앞서 중국인터넷정보센터는 제34차 ‘중국인터넷발전 현황 통계 보고서’를 통해 2014년 6월 기준 중국 인터넷 사용자 규모가 6억3200만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그 중 모바일 인터넷사용자는 5억2700만명으로 전체사용자 중 83.4%에 달해 PC 사용률 80.9%를 넘어섰다고 전했다.

인터넷 발전 방향이 ‘광범위함’에서 ‘심도있는’ 형태로 전환되고 모바일 금융, 의료 등 새로운 분야에서 모바일인터넷이 사용자 요구를 다방면으로 만족하게 한 것이 모바일 인터넷의 발전을 이끌었다고 전문가들은 분석했다.

현재 중국 모바일 인터넷 사용자는 2013년 말 대비 2699만명이 증가해 2.4%의 성장률을 선보였다. 인터넷 도입 이후 PC 인터넷 이용률을 추월함으로써 휴대폰이 ‘인터넷 이용 시 가장 많이 사용하는 수단’이라는 위치를 증명했다.

중국 휴대폰 사용자가 모바일 전자상거래 오락 채팅 등 모바일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을 사용하는 비율이 급증하고 있으며 전체 인터넷 응용프로그램의 발전을 모바일 인터넷이 촉진시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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