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살론 개인신용대출, 은행별 자격심사기준 차이있어

입력 2014-07-28 14:43 수정 2014-07-28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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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살론 승인률 높은 곳 저축은행, 무서류로 가능여부 조회도 가능

서민들을 위한 대출 상품이 정작 급한 자금은 필요하지만 신용 등급이 낮은 소시민들에게 까다로운 절차를 요구하고 있다는 지적이 꾸준히 나오고 있다.

계속되는 경기불황과 높은 물가, 불안한 고용상황에 처해 자금난을 겪고 있는 이들이 서민 대출 상품을 이용하려고 신청하고 낮은 신용 등급으로 인해 거절 당하는 경우가 많다. 이에 자금을 조달하기 위해서는 고금리 신용대출을 받게 되는데 연이율 20%~40%에 달하는 높은 이자를 부담하며 또 다시 금전적으로 어려운 상황에 처하게 된다는 것이다.

대표적인 서민금융 신용대출 상품에는 ‘햇살론’, ‘새희망홀씨’, ‘바꿔드림론’ 등이 있는데 이 중 햇살론은 승인률이 높으면서 이자는 저렴한 편이다. 제각각인 명칭만큼이나 이를 취급하는 기관도 각각 달라 이용에 불편함이 있던 가운데 이달 16일 금융위원회는 서민금융상품을 햇살론으로 일원화한다고 발표했다.

현재 햇살론대출자격은 신용 등급이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천만원 이하의 자영업자와 농림어업인 및 근로자를 대상으로 한다. 직장인의 경우 3개월 이상 재직자로 연소득 3000만원에서 4000만원 미만(신용 6~10등급)이거나 연소득 3000만원 미만이면 신용등급에 상관없이 햇살론대출을 받을 수 있다.

햇살론은 금리 상한 이내에서 농협, 수협, 신협, 산림조합, 저축은행, 새마을금고 등 서민금융 회사를 통해 신청할 수 있는데, 매월 1일부로 변동되지만 10%내외를 유지한다. 취급수수료 및 중도상환 수수료는 없지만 보증상품이기 때문에 연 1%의 보증보험료가 공제된다. 상환기간은 3년 또는 5년 이내며, 상환방식은 원금균등분할방식이다.

여러 서민금융 회사 가운데 저축은행이 햇살론 승인률이 높은 곳으로 꼽히는데 이처럼 햇살론 신청자격을 갖추고 신청했음에도 대출 승인이 이뤄지지 않는 케이스가 발생하는 이유는 은행 자체 기준을 충족시키지 못하면 심사가 부결되기 때문이다. 따라서 각 금융회사별 대출기준과 필요한 서류 등을 사전에 꼼꼼하게 확인할 필요가 있다.

햇살론 대출이 가능한 저축은행 중에는 무서류로 가능여부(한도, 금리)를 알아보는 조회서비스를 제공하거나 직접 고객을 찾아가는 전국 무료 출장 서비스가 이뤄지는 곳도 있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홈페이지(www.moasavingbank.com)나 대표번호(1599-9931)를 이용하면 햇살론 대출자격과 햇살론대출승인에 필요한 서류, 관련 절차, 햇살론대환대출 상담을 받아볼 수 있으며 인천남구주안 본점, 부천시청역지점, 분당지점, 일산지점, 수지지점, 평촌지점, 부천센터지점 등을 방문해도 된다.

햇살론 정식위탁법인 관계자는 “이틀 이내에 승인이 가능하도록 빠른 업무 진행에 각별히 노력하고 있으며 3중에 걸친 고객정보 관리를 통해 고객만족도가 높다”며 “가까운 지점을 방문하거나 무료출장서비스를 신청하면 햇살론대출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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