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3회 연속 내야안타로 첫 실점 허용…3회말 종료 현재 SF 1-0 리드

입력 2014-07-28 10: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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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역투하는 장면(사진=AP/뉴시스)

1회와 2회를 무실점으로 잘 넘긴 류현진(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이 3회말 첫 실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28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 AT&T파크에서 열리고 있는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의 원정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올시즌 20번째 선발 등판이다.

올시즌 11승 5패 평균자책점 3.39를 기록중인 류현진은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1회 세 타자를 모두 내야 땅볼로 처리하며 기분좋게 경기를 시작했다. 2회에도 삼진 1개 포함 삼자범퇴로 샌프란시스코 타선을 요리한 류현진은 하지만 3회 첫 실점을 내줬다. 첫 타자를 볼넷으로 내보낸 류현진은 8번 크로포드를 삼진으로 잡아냈고 9번타자 투수 피비를 쓰리번트 아웃으로 잡아내 2사 1루를 만들었다. 하지만 이후 내야안타 2개를 연달아 내주며 아쉽게 1점을 내주고 말았다. 그나마 3번타자 포지를 삼진으로 처리하며 더 이상의 실점을 내주지 않은 것은 다행이었다.

한편 다저스 타선은 3회까지 득점을 올리지 못하며 3회말까지 다저스는 샌프란시스코에 0-1로 뒤지고 있으며 류현진은 3회까지 46개의 투구수를 기록하고 있다.

류현진이 샌프란시스코를 상대로 선발 등판한 이 경기는 지상파 MBC와 케이블채널 MBC 스포츠플러스를 통해 생중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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