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승우, 4부리그팀과의 평가전서 극적인 동점골 이후 퇴장…경기는 1-1 무승부

입력 2014-07-28 07:05 수정 2014-07-28 0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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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분데스리가 홈페이지)

분데스리가 1부리그 바이어 레버쿠젠 소속의 미드필더 류승우가 알레만니아 아헨과의 평가전에서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레버쿠젠은 27일 오후(한국시간) 아헨의 홈구장인 티볼리 슈타디온에서 열린 경기에서 류승우가 경기 막판 동점골을 넣으며 1-1 무승부를 기록했다. 아헨은 현재 4부리그(서부리그)에 속해 있는 팀이다.

4700명의 팬이 운집한 가운데 열린 경기에서 레버쿠젠은 경기 초반 분위기를 주도했다. 전반 14분만에 벤델이 왼쪽 터치라인에서 올린 크로스를 드르미치가 달려들면서 슛으로 연결하려 했지만 아쉽게 한 발 늦어 기회를 놓쳤다. 드르미치는 전반 17분과 18분 좋은 기회를 잡았지만 역시 득점으로 연결하진 못했다.

레버쿠젠이 몇 번의 좋은 기회를 놓치면서 아헨 역시 기회를 잡았다. 전반 30분 가르시아가 왼쪽 터치라인쪽에 대기중이던 레얀에서 패스를 했고 레얀이 중앙으로 크로스한 공을 데마이가 득점으로 연결한 것.

레버쿠젠은 후반들어 손흥민 대신 류승우를 투입한 것을 비롯해 도나티, 유르첸코, 볼샤이트, 라인아르츠, 키슬링 등을 시작과 함께 투입했고 중반 이후 바게너, 크루즈 등을 투입하며 분위기 반전을 노렸다. 결국 공세를 늦추지 않았던 레버쿠젠은 후반 36분 라인아르츠의 도움을 받은 류승우가 침착하게 골문 왼쪽 구석을 향해 찬 공이 득점으로 연결되며 1-1 동점을 만들었다. 라인아르츠와 류승우 모두 후반 시작과 함께 교체로 투입돼 동점골을 합작했다.

하지만 류승우는 득점 이후 불과 2분 뒤인 후반 38분 아벨에게 반칙을 범해 경고를 받은 뒤 곧바로 실랑이를 벌였고 이에 페터 가겔만 주심이 또 한 장의 경고를 부과해 퇴장을 당했다. 레버쿠젠은 이후 베렌스에게 결정적인 기회를 내줬지만 레노 골키퍼가 이를 잘 막아내며 1-1 무승부를 경기를 마쳤다.

이날 손흥민은 선발 출장했지만 득점이나 도움을 기록하지 못했고 류승우는 극적인 동점골을 기록했지만 곧바로 퇴장을 당해 천당과 지옥을 오간 한판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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