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살인사건부터 아산 경찰관 살인까지...네티즌 "주폭이 도를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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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살인사건부터 최근 일어난 아산 경찰관 살인사건의 피의자가 모두 만취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확인되며 네티즌들 사이에서 "주폭이 도를 넘어섰다"는 의견이 나오고 있다.
울산 남부경찰서는 27일 오전 6시께 울산시 남구 삼산동의 한 대형쇼핑몰 앞에서 장모(23)씨가 A(18·여)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롤 붙잡아 조사를 진행하고 있다고 밝혔다.
앞서 25일 충남 아산시 배방읍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는 혈중 알코올농도가 0.310%으로 확인된 윤모(36·조리사)씨가 흉기를 휘둘러 아산경찰서 배방지구대 소속 박모(46) 경사가 얼굴과 목 부위를 찔려 숨지는 사건이 발생했다.
잇따른 살인사건의 범인이 모두 술을 마신 상태에서 범행을 저질렀다는 점에서 네티즌들 사이에서는 음주 후 범행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아이디 'dd****'를 사용하는 네티즌은 "이건 술을 먹고 행패 부리는 걸 넘어섰다"며 "술을 먹으면 인간이 인간임을 포기하나"라고 의견을 제시했다.
또 다른 네티즌(아이디 wo****)은 "술이 정말 무섭다"며 "저러고서 또 술 깨면 기억이 안난다고 발뺌할 것 아니냐" 등의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