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 DB, 창업ㆍ비즈니스 활용성 높인다

입력 2014-07-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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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부, 수요자 니즈 반영한 ‘DB 2차 과제’ 선정

# 인쇄출판 밀집지역인 ○○○ 보건소가 건강질병 지표 DB(데이터)를 분석한 결과 이 지역이 타 지역에 비해 폐질환 환자가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이에 지역 내 건강센터와 연계해 폐질환 예방용 책자를 보급하고 운동ㆍ식이요법 등을 공유, 폐질환 유병율이 감소하는 효과를 거뒀다.

미래창조과학부가 추진 중인 지식정보자원(DB) 활용 사업에 대한 성공 사례가 늘어나고 있다.

이에 미래부는 지식정보자원을 체계적으로 디지털화해 국민 누구나 활용할 수 있도록 개방해 온 국가DB사업의 제 2차 과제를 선정해 내년부터 본격적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미래부는 2차 과제를 통해 단순 ‘DB 구축’을 넘어 ‘DB를 활용한 창업 및 비즈니스 확산’에 주력할 방침이다. 특히 각 산업 분야별로 전문가들이 참여하는 ‘지식DB 포럼’과 중소·벤처기업의 ‘민간기업 토론회’ 운영을 통해 실수요자가 필요로 하는 ‘시장성·활용성’ 높은 데이터를 선정했다.

2차 과제의 주요내용은 우선 ‘빅데이터를 활용한 건강·질병지표 DB’로 국내 만성질환에 대한 상세 건강·질병지표(유병률, 사망률 등)를 GIS(지리정보시스템) 등과 연계해 지역 및 사업장 단위로 제공할 예정이다.

‘신(新)산업 창출지원을 위한 3차원(3D)프린팅 활용 DB’는 국가 생물자원 및 생물도감 DB 등을 제공해 3D 프린팅을 통한 입체 교보재 활용 및 각종 시제품 제작 등에 활용할 예정이다. 이를 토대로 건설, 기술 등 분야까지 확대해 3D 프린팅 관련 산업 활성화에 기여할 전망이다.

또 ‘통관거부사례 및 무역규제정보 DB’는 주요수출국의 통관거부사례와 규제정보를 연계·제공해 예기치 못한 수출장벽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중소기업의 해외수출 증대에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외에도 ‘아이디어 공모전 통합 DB’는 유사 아이디어 검색 뿐 아니라 공모전 수상작들의 사업화 정보, 특허 정보 등을 융·복합해 아이디어 보호와 사업화 기회 확대에 기여하겠다는 목표다.

강성주 미래부 정보화전략국장은 “향후 수요자 중심 DB를 지속적으로 발굴한 후 중소·벤처기업의 창의력, 상상력과 결합해 다양한 비즈니스 모델과 수익 창출로 이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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