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유병언 시신 의문 ‘주민 녹취록 공개’…네티즌 “거짓말하다가 망신살”

입력 2014-07-25 08:4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박지원 새정치민주연합 의원이 유병언 사망시점에 대한 문제를 제기하며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자 네티즌 반응이 뜨겁다.

박지원 의원은 24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고 유병언 전 세모그룹 회장의 시신 발견 날짜가 경찰이 발표한 지난 6월 12일 이전이라는 마을 주민들의 증언이 담긴 녹취록을 공개하면서 “최소한 매실밭에서 가장 가까운 마을의 5명은 새정치민주연합에 6월 12일이 아니라고 제보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국민이 도저히 믿지 못하고 있다. 이런 의혹을 불식시키기 위해서라도 진상조사위에 수사권을 부여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이 같은 사실이 알려지자 네티즌은 “거짓말하다가 망신살 제대로 뻗쳤다” “손바닥으로 하늘을 가려라. 지금은 유신독재 시대가 아니다. 스마트폰이면 세상을 다 알 수 있다” “옷이 두꺼운 이유가 설명된다. 4월 발견설이면 신빙성이 있어보인다” “신고 할아버지 연출부터 매끄럽지 못하다. 진실이 뭘까?” “국민의 한 사람으로서 국가에 대한 신뢰를 가질 수가 없다. 한치의 의혹 없이 모든 진실을 밝혀달라. 국민은 바보가 아니다”라고 지적했다.

앞서 전문가들은 유병언 시신의 다리가 쭉 뻗어있는 점과 수풀의 모양새, 키와 벗겨진 옷 등으로 의문점을 제시한 바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2024 여의도 서울세계불꽃축제' 숨은 명당부터 사진 찍는 법 총정리 [그래픽 스토리]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50-50' 대기록 쓴 오타니 제친 저지, 베이스볼 다이제스트 'MLB 올해의 선수'
  • "오늘 이 옷은 어때요?"…AI가 내일 뭐 입을지 추천해준다
  • “이스라엘, 헤즈볼라 수장 후계자 겨낭 공습 지속…사망 가능성”
  • "아직은 청춘이죠"…67세 택배기사의 하루 [포토로그]
  • 뉴욕증시, ‘깜짝 고용’에 상승…미 10년물 국채 금리 4% 육박
  • 끊이지 않는 코인 도난 사고…주요 사례 3가지는?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3,974,000
    • +1.94%
    • 이더리움
    • 3,270,000
    • +2.06%
    • 비트코인 캐시
    • 437,600
    • +1.3%
    • 리플
    • 718
    • +2.13%
    • 솔라나
    • 194,600
    • +4.18%
    • 에이다
    • 477
    • +1.49%
    • 이오스
    • 644
    • +1.58%
    • 트론
    • 209
    • -1.42%
    • 스텔라루멘
    • 125
    • +1.63%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150
    • +2.56%
    • 체인링크
    • 15,140
    • +2.71%
    • 샌드박스
    • 343
    • +1.48%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