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중국-동남아 육상운송 ALB 서비스 활발히 전개

입력 2014-07-24 17:1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중국-동남아 육상운송 ALB(Asia Land Bridge) 서비스를 활발히 전개하고 있다고 24일 밝혔다.

한진 ALB 서비스는 중국-동남아 국경 육상운송을 전담하며, 해상운송보다 최대 10일 빠르고 항공운송 대비 최대 70%의 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서비스로 지난 6월 개시했다. 최근 중국과 동남아, 아세안 권역 내 교역량으로 인한 조달 및 판매물류 증가와 함께 현지에서 많은 관심을 받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한진에 따르면, 한국을 포함 해외 10개국에서 활발한 의류 제조 및 수출사업을 전개하고 있는 세아상역㈜은 섬유업계 최초로 한진 ALB 서비스를 활용해 기존 항공운송 화물의 육상운송 전환으로 원가절감 효과를 극대화하고 있다.

한진은 “지난 6월부터 4차례에 걸친 사전 테스트 운송을 성공적으로 완료해, 기존 항공∙해상 대비 운송시간 및 물류비 효율성을 입증했다”며 “화물 보안에 대한 우수한 평가도 향후 ALB 서비스 증가에 중요한 요인이 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

한진 홍콩법인 김종훈 지점장은 “한진 ALB 서비스는 폭넓은 중국 및 동남아 거점을 통한 밀착 전담 서비스가 강점”이라며 “아울러 긴급화물 발생시에도 대한항공 및 한진해운 등의 그룹사 연계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2005년 합자법인으로 중국에 진출한 한진은 무역 및 물류 주요 핵심도시에 네트워크를 구축, 현지 영업활동은 물론 국내 지점 및 타 해외 거점과 연계한 활발한 국제물류 사업을 펼치고 있다. 또한, 동남아 지역의 경우 베트남, 캄보디아 등에 이어 미얀마에도 물류업계 최초로 법인을 설립하여 육∙해∙공 최적의 물류네트워크를 통한 대한민국 선진 물류서비스 제공에 앞장서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생일 축하해” 루이바오·후이바오의 판생 1년 [해시태그]
  • '풋살'도 '요리'도 재밌다면 일단 도전…Z세대는 '취미 전성시대' [Z탐사대]
  • "포카 사면 화장품 덤으로 준대"…오픈런까지 부르는 '변우석 활용법' [솔드아웃]
  • 단독 삼정KPMG·김앤장, 금융투자협회 책무구조도 표준안 우협 선정
  • 4인 가구 월 가스요금 3770원 오른다…8월부터 적용
  • 주말 내내 ‘장맛비’ 쏟아진다…“습도 더해져 찜통더위”
  • 코스피, 삼성전자 깜짝 실적에 2860선 마감…연중 최고
  • 고꾸라진 비트코인, '공포·탐욕 지수' 1년 6개월만 최저치…겹악재 지속 [Bit코인]
  • 오늘의 상승종목

  • 07.0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2,798,000
    • +2.23%
    • 이더리움
    • 4,360,000
    • +2.18%
    • 비트코인 캐시
    • 487,600
    • +4.84%
    • 리플
    • 638
    • +4.93%
    • 솔라나
    • 203,400
    • +5.94%
    • 에이다
    • 527
    • +5.4%
    • 이오스
    • 738
    • +7.89%
    • 트론
    • 185
    • +2.21%
    • 스텔라루멘
    • 128
    • +4.07%
    • 비트코인에스브이
    • 53,200
    • +5.24%
    • 체인링크
    • 18,740
    • +6.54%
    • 샌드박스
    • 433
    • +8.25%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