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의회, 29일 한미 FTA 이행 청문회

입력 2014-07-24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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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상회담 이후 FTA 이행여부 중점 의제될 듯

미국 의회가 올해 발효 2주년을 맞은 한미 FTA 이행 여부에 대한 청문회를 개최한다.

24일 미 상원 재무위 홈페이지 공지에 따르면 미 의회는 상원 재무위 주도로 오는 29일부터 8월까지 '한미 FTA 이행 청문회'를 실시한다.

청문회 증인으로는 미 상공회의소(암참)를 비롯 한미 수출입 관련 기업인들과 미 무역대표부 등이 참석할 전망이다.

앞서 미국 무역대표부는 3월 말 발간한 '2014년 국가별 무역장벽·위생검역·기술장벽 보고서'에서 한국의 자동차 파노라마 선루프 결함 조사, 내년 도입 예정인 저탄소 차량 협력금 제도, 외식업의 중소기업 적합업종 분류 등을 무역장벽으로 지적했다.

태미 오버비 미국 상공회의소 아시아 담당 부회장 또한 한미 FTA를 놓고 "이행이 안 되는 협정은 종이로서의 가치조차 없다는 것이 미국 산업계의 생각"이라고 밝혔다.

이에 대해 박근혜 대통령과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은 지난 4월 정상회담에서 한미 자유무역협정(FTA)의 완전한 이행을 위해 노력하기로 의견을 모은 바 있다.

때문에 이번 청문회에서는 3월 제기된 한미 FTA 이행 문제가 정상회담 이후 어떻게 이뤄지고 있는지가 중점적인 의제로 다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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