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무성 “국가 재정건전성 훼손되지 않는 범위에서 모든 수단 써야”

입력 2014-07-24 09: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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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30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서민경제 살리기 올인”

새누리당 김무성 대표는 24일 정부의 하반기 경제정책운용방안 발표를 앞두고 “국회도 경제 살리기에 여야 맞대는 모습 보여줘야 한다. 재정 투입할 때는 국가의 재정건전성이 훼손되지 않는 범위 안에서 모든 수단을 써야한다”고 강조했다.

김 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를 주재하면서 “‘살림살이가 나아졌다’ ‘일자리 구하기 쉬워졌다’는 말이 나오도록 민생경제 살리기에 ‘올인’해야 한다”며 이 같이 밝혔다.

그는 “잠재성장률 3.89%정도인데 실질 성장률은 2~3%대에 머물러 있다”며 “십여 년간 처음 겪는 일이다. 소비자물가가 1% 디플레이션 전조단계에 있어 큰 걱정이다. 우리나라도 일본식 장기 불황에 빠질 수 있다는 우려가 팽배해 있다”고 언급했다.

이와 관련해 “7·30 재보궐 선거가 끝나는 대로 서민경제 살리기에 올인하겠다”면서 “부동산 경기도 살아나야 한다. LTV·DTI를 완화하는 것으로 아는데 부실 대출로 이어져서는 안 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민생에 여야가 따로 있을 수 없다. 서민경제 활성화 매진할 수 있도록 야당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김 대표는 세월호 참사가 이날 100일째를 맞는 것과 관련, “10명의 실종자 가족의 품으로 돌아오지 않아 안타까운 심정”이라며 “정부는 아픔 달래주기위해 끝까지 포기하지 않고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 새누리당과 정부는 후속대책과 재발방지 국가 대개조 작업을 완수 하겠다”고 다짐했다.

한편 전당대회 이후 칩거를 해왔던 서청원 최고위원은 이날 최고위에 참석해 열흘 만에 당무에 복귀했다. 김 대표는 “서청원 최고위원의 참석에 감사한다”며 “높은 경륜과 지혜로 당 발전에 보탬을 주실 것으로 기대한다. 서 최고위원의 유세지원으로 재보선에 큰 힘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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