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상정 “사퇴 건 노회찬, 유감… 새정치-정의당 대표 만나 결론내야”

입력 2014-07-23 13:58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새정치연합-기동민, 얄팍한 시간끌기는 도리 아냐”

정의당 심상정 원내대표는 23일 7.30 서울 동작을에 나선 자당 노회찬 후보와 새정치민주연합 기동민 후보간 단일화 논의를 위한 양당 대표 회동을 제안했다.

심 원내대표는 이날 기자회견문을 통해 “오는 25일 사전투표가 예정돼 있어 야권승리를 위해 주어진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새정치연합과 정의당 대표가 오늘 중 직접 만나 이 문제(야권연대)를 논의하고 결론내리길 바란다”고 밝혔다.

그는 전날 노 후보가 긴급기자회견을 열어 24일 전까지 기동민 후보와의 단일화가 성사되지 않을 시 후보직을 사퇴하겠다고 밝힌 데 대해선 먼저 유감의 뜻을 밝혔다.

그는 “야권의 동작을 승리를 위해선 야권의 ‘골든카드’인 노회찬 후보의 사퇴는 어불성설”이라면서 “당과 사전협의 없이 누 후보가 후보직 사퇴까지 공언한 데 대해 당은 매우 유감스럽다는 입장을 전달했지만, ‘동작을 유권자들의 뜻을 무겁고 책임있게 실행하겠다’는 노 후보의 고뇌에 찬 결단을 존중하기로 했다”고 설명했다.

이어 “새정치연합 안철수, 김한길 두 공동대표와 기동민 후보가 야권승리를 위해 용단을 내릴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며 “정의당과 노 후보의 진정성 있는 결단에 대해 새정치연합이 후보는 중앙당에, 중앙당은 후보에게 핑퐁게임을 하면서 얄팍한 시간끌기를 하는 일은 없길 바란다. 이는 유권자에 대한 도리가 아니다”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중앙당과 후보가 책임 있게 동작을 유권자의 뜻을 존중하기 바란다”며 “당리당략을 넘어서 야권승리를 위해 빠른 시간 내에 응답해달라”고 거듭 촉구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더 우울해진 한국인…10명 중 7명 "정신건강에 문제" [데이터클립]
  • ‘최애의 아이 2기’ 출격…전작의 ‘비밀’ 풀릴까 [해시태그]
  • '바이든 리스크' 비트코인, 5만5000달러로 급락…4개월 만에 최저치 내려앉나 [Bit코인]
  • 현아·용준형 진짜 결혼한다…결혼식 날짜는 10월 11일
  • '우승 확률 60%' KIA, 후반기 시작부터 LG·SSG와 혈투 예고 [주간 KBO 전망대]
  • 맥북 던진 세종대왕?…‘AI 헛소리’ 잡는 이통3사
  • [기회의 땅 아! 프리카] 불꽃튀는 선점 전쟁…G2 이어 글로벌사우스도 참전
  • 국산 신약 37개…‘블록버스터’ 달성은 언제쯤? [목마른 K블록버스터]
  • 오늘의 상승종목

  • 07.08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0,326,000
    • -0.52%
    • 이더리움
    • 4,291,000
    • +1.66%
    • 비트코인 캐시
    • 472,900
    • +4.65%
    • 리플
    • 610
    • +0.66%
    • 솔라나
    • 198,400
    • +3.5%
    • 에이다
    • 524
    • +4.17%
    • 이오스
    • 727
    • +2.25%
    • 트론
    • 179
    • +0.56%
    • 스텔라루멘
    • 121
    • -0.82%
    • 비트코인에스브이
    • 51,550
    • +2.49%
    • 체인링크
    • 18,630
    • +4.84%
    • 샌드박스
    • 414
    • +0.7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