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7회까지 5피안타 5삼진 2실점 호투 ‘11승 눈앞’…투구수 89개

입력 2014-07-22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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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7회까지 2실점 호투하며 시즌 11승을 눈앞에 뒀다.

류현진은 22일 오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린 2014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 파이리츠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했다.

이날 류현진은 7회말 수비에서 첫 타자 6번 러셀 마틴(포수)을 상대로 이날 경기의 5번째 삼진을 잡아냈다. 류현진은 이후 7번 조르디 머서(유격수)에게 잘 맞은 타구를 허용했지만 좌익수 스탈링 마르테가 다이빙캐치로 잡아냈다. 앞선 두 타석에서 전부 내야 땅볼로 물러났던 8번 마이클 마르티네즈(우익수)에게는 우중간 안타를 맞았지만, 9번 스나이더를 내야땅볼로 잡아내며 이닝을 마쳤다.

이로써 류현진은 이날 경기 7이닝까지 총 89개의 공을 던져 5피안타 5삼진 1볼넷 2실점(2자책점)을 기록했다.

한편 다저스는 류현진의 호투와 타선의 집중력에 힘입어 7회까지 5-2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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