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푸드송, '팥빙수' '영계백숙' '냉면'…윤종신-박명수 푸드송 인기↑

입력 2014-07-22 09: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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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뉴시스

여름만 되면 생각나는 유쾌하고 발랄한 분위기의 푸드송이 있다. 푸드송은 여름과 어울리는 다양한 음식을 활용해 개성 넘치는 가사와 증독성 있는 멜로디로 대중의 식욕을 자극하며 신선한 즐거움을 선사한다.

가장 대표적인 곡은 윤종신의 ‘팥빙수’다. 지난달 19일 윤종신의 소속사 미스틱89는 윤종신의 공식페이스북을 통해 ‘푸드송의 신! 윤종신의 곡 중 당신이 제일 좋아하는 푸드송은?’이라는 주제로 설문조사(약 1200명 참여)를 진행했다. 결과 ‘팥빙수’가 48.04%의 높은 비율로 1위를 차지했다. ‘막걸리나’와 ‘망고 쉐이크’가 뒤를 이었다. ‘막걸리나’는 2010년 ‘월간 윤종신’ 4월호에 실린 곡으로 Mnet ‘슈퍼스타K3’에서 버스커버스커가 이 곡을 자신들의 색깔에 맞게 편곡해 불러 주목받았다. 윤종신의 자작곡 ‘영계백숙’은 무더운 여름철 복날에 어울리는 곡으로 2009년 MBC ‘무한도전’ 올림픽대로 듀엣가요제를 통해 화제가 됐다. 특히 ‘영계백숙 오오오오오~’라는 가사는 유행어가 될 정도로 큰 인기를 끌었다. 최근 윤종신은 베이커리 회사와의 콜라보레이션을 통해 두 번째 팥빙수 노래 ‘눈송이 빙수’를 공개했다. 그는 “노래가 캐럴 분위기가 난다. 주제가 ‘입 속의 크리스마스’다”고 곡을 소개하면서 “업체에서 푸드송 의뢰가 많이 들어온다”고 푸드송을 만드는 비화를 밝히기도 했다.

10cm의 ‘아메리카노’도 여름철 대중에게 사랑받는 곡 중 하나다. 흥을 돋우는 멜로디와 시원하고 깔끔한 아메리카노를 연상케하는 가사가 인상적인 곡이다. 박명수도 푸드송 대열에 합류했다. 그는 지난 2009년 무한도전 가요제에서 소녀시대 제시카와 함께 ‘냉면’을 불러 화제가 됐다. 올해 박명수는 자작곡 ‘명수네 떡볶이’로 음원강자로 등극했다. 가수 김예림이 피처링에 참여하면서 관심이 집중됐고, 공개 직후 음원사이트 상위권을 차지했다. ‘속이 꽉 찬 김말이’ ‘바삭바삭바삭 오징어튀김’ ‘맵고 달콤한 여기 명수네 떡볶이’ 등 식욕을 자극하는 가사로 재미를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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