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등판일정, 11승 달성 땐 11경기 등판 가능

입력 2014-07-22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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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이 시즌 11승에 도전한다. (사진=AP뉴시스)

류현진(27ㆍLA 다저스)이 시즌 11승 사냥에 나선다.

류현진은 22일 오전 8시 5분(한국시간) 미국 펜실베니아주 PNC파크에서 열리는 2014시즌 메이저리그 피츠버그와의 원정 경기에 선발 등판한다.

만약 이날 11승 달성에 성공한다면 메이저리그 데뷔 첫해였던 지난 시즌보다 17일이나 빠른 페이스로 승수를 쌓아가게 된다.

류현진은 지난해 8월 9일 세인트루이스전에서 7이닝 1실점(비자책)으로 후반기 4연승과 함께 11승 고지를 밟았다. 11승 달성 후 11경기는 더 등판할 수 있어 그 중 4승만 챙겨도 15승 달성에 성공한다.

피츠버그는 류현진의 11승 제물로 나쁘지 않다. 지난해 류현진에게 메이저리그 첫 승을 안겨준 팀이 피츠버그이기 때문이다. 또 올해 6월 열린 피츠버그전에서도 시즌 6승(2패)째를 챙겼다.

피츠버그 선발은 지난해 다저스에서 한솥밥을 먹은 에딘손 볼케스(31)다. 도미니카공화국 출신으로 8승 6패 평균자책점 3.65의 성적을 올리고 있다.

한편 네티즌은 “류현진 등판일정, 나쁘지 않다” “류현진 등판일정, 15승은 충분히 가능할 듯” “류현진 등판일정, 무조건 11승 챙기고 보자” “류현진 등판일정, 아침부터 좋은 소식 있길” “류현진 등판일정, 타선만 받쳐주면 된다” 등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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