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에 LTE 자가·상용 혼합 방식 유력

입력 2014-07-21 18:44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국가재난안전통신망 구축 방식이 롱텀에볼루션(LTE)의 자가망·상용망 혼합 사용으로 가닥이 잡혔다.

21일 미래창조과학부와 관련 업계 등에 따르면 미래부는 최근 재난안전통신망 태스크포스 회의를 열어 이러한 방향으로 사업을 추진하기로 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가재난안전통신망 사업은 소방·경찰·군·지방자치단체 등 재난 대응기관들이 각각 독립적으로 운용하는 무선통신망을 단일망으로 통합해 재난 현장에서 일사불란한 지휘·협조 체제를 만드는 프로젝트다.

기술 방식의 경우 LTE가 가장 널리 사용되는데다 이외에 마땅한 대한이 없다는 점이 고려됐다. 이전 정부에서 유력하게 검토한 테트라(TETRA. 유럽 디지털 주파수 공용 통신 표준규격)처럼 기술 종속의 우려가 없다는 점도 참작됐다.

활용방식으로는 기존에 이통사들이 사용해온 상용망과 재난통신 전용인 자가망을 혼합하는 하이브리드 방식이 낙점된 것으로 알려졌다.

미래부는 최소한의 비용으로 자가망을 구축하되 재난 현장 인근의 상용망을 적절하게 활용하는 방식으로 추진하기로 했다.

단, 자가망 관리·운영 주체에 대해서는 조만간 설립될 재난안전처에서 전담하는 방안과, 별도의 공공기관을 설립하는 안, 일반 기업에 맡기는 안 등을 놓고 계속 검토 작업을 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스페인, 잉글랜드 꺾고 '4번째 유로 정상'…MVP는 로드리·신인왕 야말 [유로 2024]
  • '따다닥'→주먹 불끈…트럼프 피 흘리는 '사진 한 장'의 나비효과 [이슈크래커]
  • 결혼식 굳이? 미혼남녀 38% "생략 가능" [데이터클립]
  • 2위만 만나면 강해지는 호랑이, 빛고을서 사자 군단과 대격돌 [주간 KBO 전망대]
  • FBI “트럼프 총격범, 단독범행…정신병력 없다”
  • 변우석 측, '과잉경호' 논란에 사과 "현장에서 인지할 수 없어…도의적 책임 통감"
  • 5대銀, 상반기 부실채권 3.2조 털어내…연체율 코로나 이후 최고 수준
  • 사법리스크 ‘최고조’ 달한 카카오…주가 시나리오 따져보니
  • 오늘의 상승종목

  • 07.15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8,358,000
    • +5.39%
    • 이더리움
    • 4,703,000
    • +5.21%
    • 비트코인 캐시
    • 541,000
    • +5.05%
    • 리플
    • 743
    • +0%
    • 솔라나
    • 214,400
    • +5.72%
    • 에이다
    • 615
    • +2.33%
    • 이오스
    • 812
    • +5.87%
    • 트론
    • 194
    • +0%
    • 스텔라루멘
    • 144
    • -2.04%
    • 비트코인에스브이
    • 61,600
    • +8.45%
    • 체인링크
    • 19,420
    • +5.43%
    • 샌드박스
    • 457
    • +3.63%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