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자지구 사망자, 435명에 달해…부상자들은 3000명 넘어서

입력 2014-07-21 09:06
  • 가장작게

  • 작게

  • 기본

  • 크게

  • 가장크게

가자지구 사망자

(사진=연합뉴스)

이스라엘이 팔레스타인 가자지구에 지상군을 보내는 한편 공습을 확대하면서 이에 의한 사망자 수가 400명을 넘어선 것으로 알려졌다.

유럽 주요 통신사들은 20일(이하 현지시간)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 공습을 비롯해 집중 포격을 13일째 지속함으로써 이 지역 사망자 수가 435명에 달한다고 전했다. 20일에 있었던 공습만으로 최소한 97명이 사망했고 부상자는 약 400명으로 알려졌다. 부상자들은 최소한 3200명으로 추산되고 있다.

반면 이스라엘은 현재까지 군인 18명이 사망했다. 이스라엘 민간인 희생자는 2명으로 알려지고 있다.

아랍권 22개국으로 구성된 아랍연맹은 이스라엘에 대한 비난의 수위를 높이고 있는 상황이다. 아랍연맹은 "이스라엘이 가자지구에서 전쟁 범죄를 저지르고 있다"며 이스라엘을 강하게 비판했다.

유럽에서도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에 대한 규탄 시위가 동시다발적으로 열리고 있다. 영국 런던에서는 2만 여명의 시위대가 이스라엘 대사관 앞으로 행진했다. 프랑스 파리에서도 수 천 명의 시위대가 이스라엘의 가자지구 공격을 규탄하며 경찰과 충돌하기도 했다. 이로 인해 38명의 인원이 경찰에 연행되기도 했다.

한편 이 같은 소식을 접한 시민들은 "가자지구 사망자, 이렇게 공격을 해대니 사망자가 400명 정도인 것도 그나마 다행일 정도", "가자지구 사망자, 민간인을 공격하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다", "가자지구 사망자, 사망자가 500명, 600명 되는 것도 순간일 듯 하다" 등과 같은 다양한 반응을 나타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 뉴스

  • LG, 준PO 2차전서 7-2 완승…MVP는 임찬규
  • "원영 공주님도 들었다고?"…올가을 트렌드, '스웨이드'의 재발견 [솔드아웃]
  • 단독 하마스 외교 수장 “이스라엘, 국제법 계속 위반하면 5차 중동전쟁”
  • 대기업도 못 피한 투심 냉각…그룹주 ETF 울상
  • 벼랑 끝에 선 ‘책임준공’… 부동산 신탁사 발목 잡나
  • 갈수록 높아지는 청약문턱···서울 청약당첨 합격선 60.4점, 강남권은 72점
  • 국제유가, 2년래 최대 폭 랠리…배럴당 200달러 vs. 폭락 갈림길
  • 황재균, 지연과 별거 끝에 합의 이혼…지연은 SNS 사진 삭제 '2년' 결혼의 끝
  • 오늘의 상승종목

  • 10.04 장종료

실시간 암호화폐 시세

  • 종목
  • 현재가(원)
  • 변동률
    • 비트코인
    • 84,345,000
    • +0.35%
    • 이더리움
    • 3,298,000
    • +1.04%
    • 비트코인 캐시
    • 438,100
    • +0.14%
    • 리플
    • 720
    • +0.28%
    • 솔라나
    • 196,500
    • +1.55%
    • 에이다
    • 477
    • +0%
    • 이오스
    • 646
    • +0%
    • 트론
    • 209
    • +0.48%
    • 스텔라루멘
    • 125
    • +0.81%
    • 비트코인에스브이
    • 62,600
    • +0.64%
    • 체인링크
    • 15,250
    • -0.33%
    • 샌드박스
    • 348
    • +1.16%
* 24시간 변동률 기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