팔레스타인 가자지구를 통지하는 무장 정파 하마스가 국제적십자사(ICRC)가 인도적 지원을 위한 3시간 휴전 제안을 수용하기로 했다고 20일(현지시간) AFP 통신이 보도했다.
사미 아부 주흐리 하마스 대변인은 “ICRC가 인도주의적 지원을 위해 3시간의 휴전을 제안했다”며 이를 받아들이기로 했다고 공식성명을 냈다.
ICSC는 가자의 시신과 부상자를 구급차가 병원으로 옮길 수 있도록 임시 휴전을 요청했다.
반면 이스라엘 정부는 ICRC의 임시 휴전안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이 휴전이 성사될지는 미지수다.
전날 밤부터 이스라엘군은 가자 공습을 강화하면서 전날 밤부터 이날 새벽 사이 가자에서 최소 40명이 숨지고 400명이 넘게 다쳐 팔레스타인 사망자는 400명을 넘어섰고 어린이 500명을 포함해 적어도 3000명에 달하는 부상자가 발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