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자, ‘설리 사진’ 지갑부터 ‘최자 풀네임’까지...거침없는 고백·폭로

입력 2014-07-20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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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tvN)

다이나믹듀오의 최자가 tvN ‘SNL 코리아5’에 출연해 설리와의 지갑 사건과 자신의 이름 풀네임을 언급하는 등 거침없는 발언으로 주목받았다.

최자는 19일 오후 방송된 tvN 'SNL 코리아5'에 출연해 설리와의 다정한 사진이 담긴 지갑 분실 사건을 언급했다.

이날 유세윤은 최자에게 "저는 최자지갑입니다. 왜 저를 버리셨어요. 왜 저를 펼쳐두고 가셨나요. 이 비싼 지갑에 왜 스티커를 붙이셨어요"라고 말했다.

이에 최자는 "다신 널 잃어버리지 않을게. 지갑아 미안하다"고 절규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또 지갑을 보자는 유희열의 말에 “그날 이후로 중요한 물건을 넣지 않게 됐다”고 말했다. 이에 유희열은 자신의 사진을 꺼내어 "내 사진인데 간직해달라"라고 부탁해 웃음을 자아냈다.

최자는 "이거 보면서 부적같이 간직하고 앞으로 절대 지갑을 잃어버리지 않겠다"라고 다짐했다.

이외에도 최자는 이름이 부담스럽지 않느냐는 유희열의 질문에 “유명하지 않은 시절에 지은 이름이라 아무 생각이 없었는데 이젠 유명해졌다. 어머니도 날 혼내더라”고 말했다.

최자는 이어 “사람들 시선이 위에서 아래로 간다. 기대치가 높아 부담스럽다. 사실 최자의 풀네임이 중학교 때 별명이었다. 2차 성징이 빨리 왔다. 그런데 지금까지 쓰는 건 좀 그렇다. 이제 이름을 최강자유로 바꾸고 싶다”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최자의 고백에 “설리와의 열애설, 자신의 이름에 대한 솔직한 언급 등이 웃음을 자아내면서도 불편했다”라는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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